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앞서 신원 에벤에셀성가단(단장 박성철 장로)이 주관한 ‘세계 평화 음악회’가 지난 5일 저녁 7시 신길교회(이신웅 목사)에서 국가조찬기도회 참석자를 포함, 내·외국인 관객 총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음악회는 박래창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가 인도한 제1부 예배를 시작으로 제2부 음악회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한반도의 평화, 국민화합, 경제번영을 비롯한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1부 헌신예배는 이경숙 권사(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의 기도, 신길교회 연합 찬양대의 찬양  후 이신웅 목사(부총회장)가 ‘복음찬양국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성경 66권은 모두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이다. 예수님 십자가와 부활의 사역에 관한 이야기이다.
성경 볼 때 마다 복음에 초점 맞춰야 한다. 성경 볼 때 마다 하나님 생명으로 심령으로 가득 채우기를 주님은 원하신다.”면서 “보혈의 은혜로 죄 씻음 받고 부활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진정한 찬양을 주님께 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저녁 진지하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찬양 듣는 사람들도 열심히 들어 한 발자국 주님께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자”고 말했다.
이후 박성철 장로가 동영상을 통해 개성공단과 개성공단 내 설립한 개성교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내외빈들은 개성공단 내에 교회를 설립한 박 장로의 간증을 들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 박 장로는 “세계평화 음악회를 통해 진정한 평화와 화합을 위하고 연합과 일치 그리고 소통을 통한 화평케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실천하고 다짐하는 은혜로운 시간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후 진행된 연주회는 백금옥 오르가니스트의 ‘Toccat en Major(j.Grison)'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신원 에벤에셀 성가단 150여명의 합창과 변병철(바리톤) 김지현(소프라노) 김승직(테너) 김요한(베이스)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바빌론 강가에서’ 등 아름다운 성가곡들을 연주해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번 ‘세계 평화 음악회’를 주관한 신원에벤에셀성가단은 ㈜신원(대표 박성철 장로)이 1994년 10월 4일,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및 음악 선교를 목적으로 창단한 전문 성가단이다.
신원에벤에셀성가단은 당대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성악가들로 구성되어,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을 비롯한 대형 연주홀에서 7회의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고, 고객 감사 사은 음악회와 자선 음악회 250여 회, 순회 연주 950여 회 등 총 1200여 회의 연주회를 열어왔다.
또한 이스라엘 ‘J. C.2000년 기념 음악회’, 독일 ‘마인쯔 초청 음악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현지 언론으로부터 격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 직전 신길교회에서는 외국귀빈초청 환영만찬이 있었다. 요시다케 기마다(전 일본중의원) 등 외국귀빈 및 국내외 인사 2백여 명이 참석한 환영만찬은 감경철 장로(수석부회장)의 사회로 황우여 장로의 환영사, 레이몬드 강(하버드대 교목실장)의 대표기도, 각국 대표인사 감사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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