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터미널선교회(대표 조창래 목사·하귀선 선교사)는 오는 3월 4일, 인천 작전동 소재 인천가나안교회(정영식 목사)에서 ‘사모! 주를 전하는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사모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목회현장에서 수고하는 목회자 부인들을 초청하여 위로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사모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사모들이 새로운 힘을 얻고 있다는 전언이 있다.
매년 3월 5일을 ‘사모의 날’로 정하고 목회현장에서 사역에 지쳐있는 사모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잠시 쉼을 누리며 영적 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는데, 특히 올해는 3월 5일이 수요일이라 각 교회에서 예배와 사역으로 인하여 많은 사모들이 참여하기가 불편한 점을 고려하여 하루 전 날인 3월 4일, 화요일에 모여 사모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사모데이 행사 강사는 ‘전도는 어명이다!’의 저자 김두식 목사가 맡게 된다. 이 특강을 통해 사모들의 전도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흔히 전도는 주님의 명령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저자 김두식 목사는 “‘그 누구도 어명을 거역할 권리가 없다’는 인식을 갖고 명령을 지키기 위해 차별화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어명은 절대적인 것으로서, 이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전도에 대한 순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님의 어명인 전도에 대한 사명감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좋은성품나무학교 대표인 이영숙 박사를 초청하여 사모들이 사역현장에서 성도들과의 갈등의 요소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그 비결을 찾고 공감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특히 우리의 소리 명창인 ‘현미’ 씨의 국악찬양은 함께 모인 사모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축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브에리스트 조은날 자매의 감미로운 오브에 연주는 사역의 현장에서 지친 사모들의 마음을 한껏 위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화배우 방 희 권사의 지도를 받은 사모아카데미 회원들로 구성된 미라클 사모극단의 연극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제3회 전국 사모데이에 참여한 사모들 가운데 말없이 사역의 현장에서 애써온 사모들을 표창하는 한편, 제주여행을 한 번도 다녀오지 못한 목회자 가정을 선정해서 제주 성안교회의 후원으로 준비한 제주도여행권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사모들이 주인공이 되는 ‘사모의 날’ 행사는 목회자의 아내 뿐 아니라, 동역자이자 사역자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모데이 행사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500명의 사모들을 사전 접수로 등록받으며, 2월 20일까지 접수마감할 예정이다.
현장 당일접수는 없으며 행사 등록 문의는 최성옥 사모(010-5488-7965), 박정란 사모(010-7919-5071), 김금숙 사모(010-5573-0083)에게 하면 된다.
<양진우 기자> @jwyan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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