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군선교의 결실을 맺도록 내가 먼저 헌신하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도록 기도합시다”

군선교위원회(위원장 박순영 목사)는 지난 1월 9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신년하례 감사예배를 갖고 60만 장병들의 영혼을 살리고, 십자가의 군병으로 만들며 선교하는 일에 헌신과 지원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50여명의 회원이 모인 이날 예배는 총무 김명철 목사의 사회로 김수곤 장로(부회장)가 신년의 기원을 주님께 드리고, 박순영 목사가 ‘군인의 길’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광선 목사(상임임원) 김태호 목사(운영위원) 유지홍 장로(상임위원) 한영철 장로(삼임위원)가 나서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단, 군선교와 군선교위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를 드렸다.

박순영 목사는 “지난 한해 군선교 사역이 잘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이곳에 참석한 분들의 기도와 협력 덕분이다.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귀하게 쓰심을 감사드린다”면서 “좋은 군인은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는 자이다. 우리가 모여서 추구하는 것이 우리의 이익이 아니라 우리의 사령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쁘게 하기 위함이다. 한 해 동안 우리의 노력이 예수님을 진정으로 기쁘시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기성 군목단 인사에는 군목단을 대표해서 김상일 목사(기성군목단장)와 마병두 목사(국군통신사령부) 문효빈 목사(보병 17사단) 이유진 목사(국군의무사령부)가 참여해 인사했다. 이 시간에 김상일 목사는 성결교단 소속 군목이 23명임을 보고했다. 또한 두 명의 군목이 해외에 파병해 근무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김상일 목사는 작년 1명의 군종장교후보생이 합격했음을 보고하며 “더 많은 후보생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군선교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고, 신년을 맞아 군선교에 헌신하고자 신년하례예배에 참석한 군선교위원들은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에 따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더욱 충성하겠다’는 결단의 자세로 헌신을 다짐했다.

박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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