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8개 지방회 남전도회서울지역협의회(회장 김승현 장로) 주최로 ‘2014 신년하례 예배 및 기도회’가 지난 2일 서울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2014년 한해를 교단 부흥의 새로운 기점으로 삼자는 의지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신년하례 기도회는 총회장 조일래 목사를 비롯해 380여 명이 참석해 서로 새해인사를 나누고 교단의 부흥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였다.

이날 예배는 김승현 장로의 사회로 성해표 장로(남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의 기도, 여전련 연합성가대의 특별찬양,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신년메시지, 특별기도, 이신웅 목사 부총회장의 격려사, 전 총회장 백장흠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일래 총회장은 ‘우리에게 꿈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새해 메시지를 통해 “2014년 한 해에도 신앙인의 본분인 말씀과 기도, 전도생활에 필사의 노력을 기울여 우리 교단의 자랑이지 아름다운 이름인 ‘성결’의 가치를 드높이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앞에 놓여진 2014년 한 해가 성결교단의 역사에 길이 빛나는 ‘부흥의 해’와 ‘은총의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2014년 새해 교단의 부흥과 발전, 국가와 민족, 각 기관과 교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특별 기도를 드렸다. △신일수 목사(서울강동지방회장)가 국가와 민족의 안녕과 발전을 △이창만 목사(서울동지방회장)가 교단과 서울신대 및 각 교회의 성장발전 △유제성 목사(새소망교회)가 ‘민족복음화와 해외선교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진 축하의 순서에서 부총회장 이신웅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신웅 목사는 “복음의 꿈을 키우고 교단을 위해 기도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실 것으로 믿는다.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영생을 향한 꿈을 갖고 한 해를 출발해야겠다. 이러한 꿈을 가지고 출발하는 우리교단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필요할 것을 공급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2부 신년하례 및 조찬은 서울지역남전도회협의회 제1부회장 한우근 장로의 진행으로 남전련 전회장 구원서 장로의 기도, 서울 8개 지련 회장단 일동의 신년하례, 케이크 커팅, 폐회기도(우순태 목사) 등의 순서로 이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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