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지방회(회장 문광호 목사·사진)는 지난 1월 3일,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에서 교직자 신년하례예배를 갖고 화합과 일치를 이루는 지방회를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제69회 정기지방회 준비를 하는 대화가 많이 오갔다. 정기지방회는 오는 2월 18일 오전 9시에 서초교회에서 개최 되므로 모든 청원서와 제반 서류를 오는 1월 11일까지 지방회 서기에게 제출키로 했다.

새해를 맞아 문광호 회장은 “지방회가 어려운 중에도 서로 화해를 해 일치를 이뤄 나가기를 기도한다”며 “믿음의 진보를 이루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 서울강남지방회는 교단 내 쌍벽을 이루는 두 신문사의 과거 수장들이 소속된 지방회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박영남 장로(한우리교회 원로)는 “우리 지방회에는 기독교성결신문 초대 발행인 였던 백장흠 원로목사, 초대 사장였던 최건호 원로목사, 운영위원이었던 송철웅 목사가 있다”며 “반면에 한국성결신문 편집위원장인 윤성원 목사, 이상호 사장, 전 부위원장이었던 박영남 장로 등이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새해에는 서로간의 화해와 친목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이날 사회는 문광호 목사(평강교회)가 맡아 진행 했으며, 하영훈 장로(부회장, 한우리교회)가 기도한 후 장종구 목사(서기, 명동교회)가 성경봉독을 했다. 또한 송철웅 목사(새소망교회 원로)가 예레미야 29장 11절부터 13절까지를 본문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하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한편 특별기도 시간에 구교환 목사(교역자회장, 은천교회)가 ‘나라의 안보와 평화를 위하여’, 노상인 장로(장로회 회장, 한우리교회)가 ‘한국교계와 교단 발전을 위하여’, 강재근 목사(봉천감찰장, 함께하는교회)가 ‘지방회 및 소속교회 교역자와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했다.

이어 백장흠 목사(한우리교회 원로)가 격려사를 한 후 다같이 신년하례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창용 목사(한우리교회)가 교회를 대표해 인사한 후 임병우 목사(이수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고, 정이남 목사(광석교회)가 조찬기도를 하고 조찬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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