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황원찬 박사, 이하 대신)가 후원기관인 ‘겨자씨 후원재단’을 발족했다. 지난 12월 18일 올림픽 파크텔 19층 연회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소망과 비전으로 가득했다. 학교 후원재단인 겨자씨 재단은 학교와 학교법인의 후원을 통하여 학교발전을 도모하는 재단으로 장학금 및 교사신축 재단후원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족하는 후원재단은 후원이사 30여명으로 구성 됐으며 각 교계, 학계, 동문들로 구성되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3학년도 학교에서는 목사후보생 전체에게 30%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후원재단의 발족으로 장학부분에 있어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신 제6대 총장 황원찬 박사는 2012년 3월 취임한 이래 그 동안 학교의 질적·양적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실력 있는 교수들을 초빙하여 교수진을 탄탄히 하는 한편 학교 별관 신축 계획을 수립했으며, 본관 건물 증축을 시행했다. 특히 새 청사의 신축허가를 득했으며, 착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대학원생들의 면학 환경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황 총장이 “신입·재학생 학우들은 학교를 통해 꿈을 꾸며 비전을 가슴에 품고, 개척자의 정신과 각오로 현재와 다음 세대를 준비하자”는 취임 초의 결심과 계획을 실천하는 작업이다. 여기에 ‘겨자씨 후원재단’을 설립하여 학교 발전을 향한 힘찬 전진을 선포하고 나선 것이다. 황 총장의 취임 3주년을 맞아 학교의 발전과 탄탄한 운영을 뒷받침하는 계기로, 그리고 타 신학대학교에 도전과 귀감이 되는 행사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많은 동문들과 기도의 후원자들을 주축으로 하여 자생적으로 일어나는 학교 사랑의 좋은 사례를 보여 주는 것으로, 황 총장을 정점으로 하여 마음을 모으는 모범적 선례가 됐다. 또한 어두웠던 과거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좋은 본보기가 된다.

황 총장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아름다운 마음들이 계속 이어져서 서로를 사랑하며 헌신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뜨거운 관심과 기도를 뒷받침하는 자발적인 후원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겨자씨 후원재단에서는 EBS 국장 및 CTS 상무를 역임하고, 현재 ㈜와우엠지 회장인 이민상 장로가 후원재단 이사장으로 선출 되었다.

이민상 장로는 후원재단을 통하여 학교발전은 물론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워서 공부를 못하고 있는 많은 신학도에게 목회자의 길을 열어주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후원재단에 많이 동참해 줄 것을 깊이 당부 하였다.

이날 후원재단을 통해 약정된 금액은 2억여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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