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천 년 전에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메시지를 가지고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주의 사자가 다윗의 자손 요셉에게 현몽하여 마리아를 통해서 아들을 낳을 것을 예언하시면서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마1:21)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뜻은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를 구원하시러 이 땅에 탄생하셨음을 알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구원자이십니다. 4대 성인중의 한 분으로 오신 것이 아니고, 현자(賢者)로도, 능력자로 오신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어린양으로 오셨습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처음 보고 외친 고백은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라는 고백입니다. 
또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면서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3)고 말씀하시면서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이 땅에 탄생하셨음을 알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사역을 다 마치시고 하늘에 올라가실 때 마지막으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신 분이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20)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4년 새해를 준비하시는 성결가족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우리의 죄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구원자이심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 구원자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임마누엘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올 해도 지키시고 인도하셨던 것처럼 내년도 지키시고 인도하실 것을 믿고 신뢰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구원자 예수님,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마음 속 깊이 되새기는 성탄절과 연말연시가 되시며, 우리 교단이 2·3·4부흥 운동을 통해서 작은 교회가 살아나고, 교단이 부흥하며, 한국교계에 새로운 부흥의 모델을 제시하는 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조일래 총회장
(수정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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