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는 지난 12월 9일(월) 00교도소 여성 모범 수용자를 초청하였다. 이날 행사는 군산교도소의 요청을 군산중동교회가 매년마다 수락하여 이루어진 행사로 먼저 엘림요양원(군산중동교회와 자매결연)에서 1일 봉사를 시작으로 여성 모범 수용자들과 교도소 직원을 초청해 점심식사와 다과를 대접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중동교회 소개 영상을 관람 후 서종표 목사는 수용자들에게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이겨내어 출소 후에 세상에 빛과 소금과 같은 주님의 일꾼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 재소자는 “세상에서 하지 않았던 1일 봉사를 통해 부모님과 같은 분들을 섬길 수 있어 몸도 마음도 새로워졌다”고 했으며 다른 한 재소자는 “담 안에서만 살다가 5년 만에 담 밖에 나와 삼겹살을 먹기는 처음이다. 붙잡아 달라. 기분이 좋아서 금방 날라 갈 것 같다”고 감사의 표현을 했다.
한편 00교도소 관계자는 “앞으로 수용자들의 다양한 교화 프로그램을 통해 단절된 사회와 수용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보람된 시간을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서종표 목사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법무부장관으로부터 교정위원으로 위촉돼 교정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전에도 몇 차례에 걸쳐 모범 수용자를 초청하여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다. 정기적으로 교도소를 방문하여 위문예배 및 신앙과 교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서종표 목사는 현직 경찰로써 살인을 저질러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군산경찰서 정00경사를 매월 정기적인 상담 및 신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 목사는 정00경사가 변화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회개하며 진심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매일 성경을 읽고 성경필사를 해 마태복음부터 골로새서까지 쓸 정도로 변화되었다고 전했다.
서 목사는 “교회가 해야 할 선교분야가 참 많다. 그런데 그중에서 교정선교야말로 반드시 꼭 교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때 실수로 담 안에서 고생하고 있지만 그들에게 복음을 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요.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변화되는 것을 많이 체험하고 오히려 그들에게 고난이 유익이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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