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란 말조차 생소하게 느껴지는 곳에 찾아와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해 주셔 너무 감사하다. 오늘 공연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다시 한 번 확일 할 수 있었다.”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이 늦가을 클래식의 향연으로 물들었다.
아름다운교회(신동철 목사)는 지난 11월 24일 아름다운교회 성도, 양양 기독교연합회장 및 임원, 양양 군위원, 지역 주민 등 1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온앙상블(단장 손재형 장로) 제2차 선교연주회를 개최했다.
시온앙상블은 홍은교회(서도형 목사)가 지난 2007년 부활절 칸타타를 위해 설립한 실내악 전문연주단이다. 단원은 실력과 신앙을 겸비한 전문 연주가로 구성되었으며 개인 또는 소속 교향악단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성가대를 도와 성가대 찬양반주와 예배 찬송을 반주하고 있으며 올해 제6회 정기연주회 실시했다.
이번 선교연주회는 양양 아름다운 교회(신동철 목사)의 건축을 기념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이름 그대로  아름답게 건축된 아름다운교회 본당에서 성도와 이웃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천국과 지옥’ 서곡(J. Offenbach) 등 11곡의 성가와 고전음악을 연주했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 기념품을 준비해 참석한 서도형 목사는 “앞으로도 시온앙상블을 통해 지속적인 선교연주회를 갖고 아름다운 연주로 하나님을 찬양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관 연주회 등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박덕환 기자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