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여러 명의 폭력으로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당했습니다”
지난 5일, 종로 민들레영토에서는 WCC 폐막예배 시 자신이 단상에 올라가 바른 진리를 외쳤다는 이유로 구타를 당했다는 두요한 선교사(순회전도자, 사진 가운데)가 자청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그리고 그는 이 자리에서 구타로 매우 힘들었다는 사실과 함께 WCC는 진리에서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두요한 선교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WCC 반대운동을 하던 중 폐막식 때 경호원들에 의해서 40여 분간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경호원들이 서울 한 대형교회 교인들이며 A모 담임목사가 사주했다고 주장하고, 고소 고발도 고려했었으나 그리스도인으로서 고소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증거자료로 상해진단서와 최근 교회 앞에서 잘못됐음을 사과하라고 규탄할 때 또다시 그 교회 일부 성도들이 몰려나와 현수막을 훼손(좌측 현수막)한 것을 제시했다.  
반WCC 대책위원회가 주관한 기자회견에는 두요한 선교사 외에도 선교사의 폭행을 보았고 자신들도 비슷한 폭행을 당했다는 여 집사와 여 목회자가 함께 참여했다.
지난 11월 초 WCC 부산총회가 끝난 후 일부 교계 언론에서는 폐막 예배를 보도하면서 "갑자기 단상 위로 뛰어 오른 3명의 WCC 반대시위자들로 인해 잠시 예배가 중단되는 소동을 겪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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