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진흥원(원장 김영철 목사)은 지난 11월 28일, 총회본부에서 교회개척훈련센터(운영위원장 박성완 목사, 이하 CPTC) 개원감사예배를 갖고, 새로이 구성된 운영위원들이 합심해 교단 부흥의 견인차가 되기로 다짐했다.
CPTC는 교회개척운동(CPM) 원리에 기초한 교회 개척자 훈련을 실시해 활발한 교회 개척을 통해 ‘3천교회 100만 성도’라는 교단 비전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또한 총회 국내선교위원회에서 이관한 후 교회진흥원 운영이사회 결의로 ‘교회개척훈련원’을 ‘교회개척훈련센터’로 개칭했으며, 지난 10월 30일에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개최하면서 운영규정을 제정했다.
이날 사회는 김영철 목사가 맡아 진행 했으며, 신용수 목사(CPTC 서기)가 기도한 후 이신웅 목사(부총회장, 신길교회)가 마태복음 16장 18절을 본문으로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이 목사는 복음의 기초가 된 한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주님이기에 복음적이고, 기도 많이 하는 성령의 사람들은 교회 개척을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회 개척의 패러다임을 성경적으로 바꾸고, 뜨거운 성령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부흥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목사는 “먼저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복음적인 고백을 하고 난 후에 주님이 복음이 되어 있는 베드로에게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처럼 주님은 복음의 기초가 되어 있는 사람을 통해서 교회를 세우기 원하시기에 복음이 된 단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교회를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곽은광 목사(CPTC 팀장)가 경과보고를 했다. 이 보고에서 지난 2011년 7월 28일에 교회개척훈련원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고, 지난 2012년까지 8기까지 수료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5월 7일, 교회진흥원으로 이관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신웅 부총회장이 운영위원 15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이준성 목사(전 국내선교위원장)는 축사에서 “준비되지 않은 교회 개척은 재앙이요, 경제적 손실”이라면서 “이러한 오류를 막기 위해 개척 성공한 15명의 운영위원이 구성돼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교단과 OMS 간의 합작품인 교회진흥원으로 이관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지방회들이 지역 코치하는 것을 도와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재우 목사(국선위원장)는 교회 개척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교단 목표인 3천교회, 1백만 성도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큰빛교회(박성완 목사) 쁄라워십팀의 특별찬양에 이어 박성완 위원장이 “먼저 교회 개척자가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지친 성도들의 심령에 불을 지펴 부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끝으로 이준성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양진우 기자> @jwyan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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