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에게 대강절 설교 준비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겨 주는 역할을 하는 메뉴얼이 있어 목회가 신바람난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총회교육원(원장 한기채 목사)에서 제작한 ‘2014년 설교핸드북’(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출판부 간)이 절기마다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 신선한 해결책이 되고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이 책에서는 절기 따라 주일 오전예배 설교와 오후·저녁예배 설교, 특수 기념주일 예배 설교를 게재해 목회자들이 1년 전체 목회를 계획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설교핸드북은 서울신학대학교의 정인교 교수, 오성현 교수, 박창훈 교수, 하도균 교수 등이 집필에 참여했다. 펴낸이는 우순태 목사, 편집책임은 한기채 목사, 편집인은 유윤종 목사, 총기획은 김기택 목사, 편집은 은호영 목사와 윤기중 간사가 맡았다.
먼저 주일 아침 예배 설교를 교회력에 따라 대강절,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오순절 등으로 전개되어 있다.
또한 제2부 오후·저녁 설교 부분에서는 ‘온전한 성도의 육성’이라는 주제로 강해설교가 게재되어 있다.
이어 제3부에서는 특수절기 및 기념일에 대한 설교가 게재 됐다.
특히 이번 대강절 부분은 12월 1일 대강절 첫 번째 주일은 ‘마란 아타, 마라나 타!’라는 제목으로 고린도전서 16장 22절을 다루고 있고, 12월 8일 대강절 두 번째 주일에는 ‘낡고 닳아 새로운 보물’이라는 제목으로 디모데후서 3장 14절부터 17절까지 설교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12월 15일 대강절 세 번째 주일에 ‘기쁨의 역설’이라는 제목으로 빌립보서 4장 4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을 다루고 있고, 12월 22일 대강절 네 번째 주일은 ‘부자 청년 다시 읽기’라는 제목으로 마가복음 10장 17절부터 27절까지의 말씀을 다루고 있다.
이 설교핸드북에 대해 한기채 목사(총회교육원장)는 “목사는 설교로 말하는 사람”이라며 “목회자에게 있어 설교의 힘은 하나님과의 관계, 신자와의 관계의 질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발간되는 설교핸드북을 선용해서 더욱 풍성한 말씀의 잔치가 교회의 강단마다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며 “집필에 참여한 정인교 교수를 비롯한 모든 설교자들과 총회교육원 실무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가격은 2만 4천원이고, 구입 문의는 총회 교육원 연락처인 02-3459-1121로 하면 된다.
<양진우 기자> @jwyan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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