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산교회(이종기 목사)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하나는 평신도를 세워 사역하는 교회이고, 또 하나는 소그룹 중심(목장)으로 성숙해 가는 교회다. 목장(소그룹)을 통하여 전도와 양육, 나눔을 통한 치유가 일어나고, 모든 교인이 사역자가 된다. 그리고 18개의 연구사역 위원회를 통하여 교회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행사 후에는 평가하여 기록을 남긴다. 예를 들면, 가족수련회는 가족수련회 연구사역 위원회, 특별 새벽기도회는 특별 새벽기도 연구사역 위원회, 태신자 총동원 주일은 태신자 연구사역 위원회가 주관하여 진행한다.
담임목사가 방향을 정해주면 연구사역위원회에서 회의를 통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어 진행한다. 지난 11월 10일에 입당 감사예배를 드린 비전센터 건축도 이런 맥락으로 진행되었다. 작년 9월 23일에 직원회에서 결의한 후 건축연구사역위원회 9명은 매주 모여 머리를 맞대고 서로 상의하여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아 진행했다.
건축연구사역위원회는 위원장 이종기 담임목사, 서기 박종석 집사, 위원 박청규, 황병돈, 이화형, 최세환, 한근수, 송명욱, 김희중 집사로 조직되었다.(사진)
위원회 운영은 위원들이 각 분야별로 책임을 지고 연구하고 발표하면 위원회에서 최종안을 결정해 가는 시스템이다. 재정과 행정 박종석 집사, 설계 송명욱 집사, 감독관 이화형 집사, 설비 황병돈 집사, 인테리어 박청규 집사, 주방 김희중 집사, 음향·영상·조명 한근수 집사, 건축회사선정 최세환 집사, 비품 이화형 집사, 주방 김희중 집사가 책임지고 연구하였다.
2012년 12월 25일 성탄절에 기공예배를 드린 후 2013년 1월 2일 착공하여 공사를 진행할 때 민원이 발생하여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기도 하고, 전라북도 환경분쟁위원회에 제소하기도 하며 지방신문에 두 번의 허위 보도가 나기도 했지만 건축연구사역위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기도하며 지혜를 모을 때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 주셨다.
이종기 목사는 “건축연구사역위원들의 사역으로 비전센터를 마무리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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