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경 담임목사와 함께 한 모범교인들(앞줄 좌로부터 김진만 집사, 채수열 집사, 정예희 집사)

음식으로 어르신들 찾아 자발적 전도

충청지방 천안성거교회(이한경 목사)가 속한 마을은 수 백 년 간 마을에 위치한 사찰의 영향력을 받아온 마을이다.
성거교회는 부산 모리아교회 조두형 원로목사가 태어난 고향에 세운 교회로, 은퇴 후 2004년에 개척했으며 2006년에 건축 후 입당예배를 드렸다.
마을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친척 및 친구들임에도 불구하고 교회 건축 시 많은 방해와 어려움이 있었다.
지금의 이한경 목사는 2011년 2월, 제2대 목사로 부임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마을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 후 시작한 전도 방법이, '음식나누기' 이다. 여전도회 주관으로 매주 메뉴를 정하여 어르신이 있는 가구를 중심으로 사랑의 음식나누기 행사를 매주 시행하고 있다.
마을 특성 중 하나는, 젊은 사람보다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있다. 어르신들의 마음 문을 여는 목적으로 매주 수요일,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있는 가구마다 전달해 드리고 있다. 2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성도들의 수고와 사랑이 칭찬과 감사로 되돌아오고 있다. 
김진만 집사, 채수열 집사, 정예희 집사는 마을 건강교실(어르신 모임터) 회원으로, 교회자랑, 목사 자랑으로 어르신들 전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중보기도, 새벽예배, 모든 공예배에 모범으로 참석하며 교회 부흥과 마을 복음화에 최선을 다 한다. 
채수열 집사는 전통적인 불교신자였으나, 어르신 대상으로 하는 사역의 첫 열매로 2011년 교회에 나온 후 집사로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채 집사는 특히 다른 친구들을 전도하기 위해 새벽마다 나와서 기도로 준비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갈망하고 있다.
금년 표어는, "기쁨의 우물에서 은혜를 길어오자"(이사야 12:3)로, 교회와 예배를 중심으로 각 가정에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복을 사모하고 있다. 
이한경 목사는 △사람이 변화되는 교회 △예배의 감격이 있는 교회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가정을 회복시키는 교회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를 목회방향으로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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