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비전교회(안희환 목사)는 “예수님의 사역을 이 땅에 이어가는 교회”라는 대주제 하에 △복음 전파 △제자훈련 △치유 사역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개척 초기부터 전도와 선교에 집중해왔으며 말씀 양육을 통한 훈련과 기도를 통한 치유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3년 전에 안희환 목사를 중심으로 전교인들이 한 마음이 되어 교회 건축을 했는데 지하 1층 지상 5층의 교회 건축 이후 더 든든하게 세워져가고 있다. 특별히 교회는 주일에만 문을 열지 않고 아람연구원, 극단 휠 등 다양한 단체들과 기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교회의 선임 장로인 우재광 장로는 안희환 목사의 사역에 전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는 좋은 동역자이다. 아버지와 형님도 성결교단의 장로이며 동생은 북북산교회의 담임목사이다. 뿌리 있는 믿음의 집안이다.
우재광 장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데 30대부터 설교를 통해 듣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해왔다. 최근에 눈이 침침해져서 받아쓰기를 중단하기까지 25년 가까이 말씀을 받아 적으며 믿음 생활을 해왔다. 말씀을 연구하고자 하는 열정도 커서 집에 주석서가 있을 정도다.
우 장로는 말씀을 사모할 뿐만 아니라 섬김에 있어서도 모범이 되고 있다. 하루 일과를 마치면 교회에 들러 어디 지저분한 곳이 없는지를 살핀다. 모아놓은 쓰레기에 직접 손을 대서 재활용과 일반 쓰레기를 분리하는 것도 우 장로의 몫이다. 일 년 내내 꾸준히 그와 같은 봉사를 하는데 덕분에 교회가 청결함을 유지하게 된다.
우재광 장로가 좋아하는 성경 인물은 야곱이다. 야곱이 고생을 참 많이 했듯이 우 장로 역시 인생 경력 가운데 많은 고난이 있었기 때문이다. 야곱이 고난을 통과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어졌듯이 우 장로 역시 고난의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우재광 장로가 좋아하시는 성경 구절은 빌4:6~8이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면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는 말씀을 늘 붙들고 살아간다. 서울에 올라와서 어려움을 겪었을 때 붙들게 된 말씀인데 그 말씀 붙잡고 기도하다가 많은 문제가 해결되는 역사를 체험하였다.
우 장로에게 간절한 바람이 있다면 교회가 더 왕성하게 부흥하는 것이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이제 봉사와 섬김을 삶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사회 복지, 특별히 노인 복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아예 직업도 노인복지로 방향을 돌려 섬김과 전도의 삶을 살면서 남은 인생을 보내려고 기도하는 중이다.
우재광 장로는 안희환 담임목사가 한국 교회 전체를 섬기고 여러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데 교회적으로 많은 힘을 실어주지 못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건축 후 남아 있는 부채를 해결하면 다른 장로들과 성도들이 더 힘을 내서 담임목사와 함께 한국 교회를 섬길 생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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