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전국장로회 수양회에서 함께 한 1천5백여 여 장로들은 상호간에 친목과 신앙부흥 그리고 자질 향상을 도모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개회예배와 특별집회를 통해 총회장 조일래 목사와 정진호 목사(세현교회)의 은혜로운 말씀으로 새롭게 헌신을 다짐한 장로들은 둘째 날과 셋째 날에도 새벽기도와 특별집회 등을 통해 교단과 나라를 위해 새롭게 거듭날 것을 기도했다.
둘째 날 새벽기도회를 이끈 남창우 목사(역리교회)는 ‘성도가 있어야 할 자리’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는 있어야 할 곳과 있지 말아야 할 곳이 따로 있다고 강조했다. 남 목사는 “무엇보다 성도는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의 자리에 서야 한다. 설혹 잠시 고난이 와도 참고 견뎌내면 주님으로부터 존귀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이 나를 세우신 그 자리(교회)를 지켜야 한다. 교회중심, 성전중심의 삶을 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둘째날 특별집회는 김석년 목사(서초교회)가 인도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합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성령충만을 간구하는 것은 성령의 은사나 능력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한 분만 구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예수님이 생명이시기 때문이다. 생명이시기 때문에 그분만 바라면 된다”면서 “결국 성령 충만이란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고 고백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 폐회예배에서 장로들은 2박 3일간의 수양회를 돌아보고 사명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폐회예배에서 부총회장 이신웅 목사는 ‘원더풀 라이프의 동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원더풀한 인생의 동력을 구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경에 영원한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성경 전체가 결국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라고 시종 강조한 이신웅 목사는 “죄가 먼저 철저히 해결되어야 원더풀 인생도 가능하다. 죄가 해결돼야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이다. 누가 우리의 죄를 해결해 주시는가? 바로 예수님이시다. 십자가와 부활은 왜 예수님께서 복음이신지 증언해준다.”면서 “원더풀한 인생을 위해 십자가로 나아가자. 예수만이 길이다. 원더풀한 인생의 동력과 시작은 예수님 그리고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홍재오 장로(부대회장)의 인도로 ‘평신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통성으로 혼신을 다해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후 부총회장 이신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전국 장로회 회원들은 사랑과 헌신을 다짐하며 각자의 일터와 교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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