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회 교육 브랜드인 BCM 교육목회를 적용하는 교회들의 교회학교가 성장·부흥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총회 교육부(부장 김영호 목사)와 교육위원회(위원장 허성호 목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담임목사 20명과 교육 담당 부목사 26명, 그리고 교육전도사 50명이 등록하는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목회 컨설팅, 코칭, 네트워킹을 통한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목회 세우기’라는 주제로 제14차 BCM교육지도자세미나를 열고 BCM교육목회를 적용하는 교회들의 교회학교 부흥 성공 사례들을 점검했다.
이때 BCM교육목회를 적용하고 있는 대전성산교회, 논산교회, 강서교회 등에서 교회학교가 크게 부흥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대전성산교회(이성준 목사)의 경우, BCM 교육목회를 적용하기 전에는 교회학교 아이들이 38명 출석하다가 작년에 46명, 올해 출석 55명으로 부흥했다. 이 교회학교 남자 어린이만 30명 출석하고 있다.
이처럼 성결교단 총회 교육국(국장 유윤종 목사)에서 개발한 BCM교육목회 소그룹 운동이 효과를 보이고 있자 지도자세미나에 담임목사가 부교역자와 함께 등록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교회는 홍성교회, 밀양교회, 대전성산교회, 논산교회, 정림교회 등이었다. 이 중 논산교회는 5차에 걸쳐 담임목사가 직접 부교역자들과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미나 강사로 나선 전경호 목사(교육목회실천협의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목회 사명’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면서 “교육 실제 적용자는 교사들이므로 구원의 체험과 성경공부, 그리고 기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한옥 교수(서울신대)는 소그룹을 구성해 교사를 리더로 세워 온전한 사역자로 만들어야 교회학교가 부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유윤종 목사는 ‘교사를 반 목회자로 세우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반 목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지도자세미나와는 별도로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군산중동교회, 지난 8월 24일과 30일에 남북교회 등에서 BCM 실행 교육을 실시했다. 이처럼 BCM교육목회를 정착시켜 실행하기를 원하는 교회들에게 직접 찾아가 교회별로 코칭 세미나를 지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후에 총회 교육국이 오는 11월부터 ‘2014년 소그룹 반목회를 위한 BCM교사 플래너 활용 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 대한기독교교육협회에서 소속 교단 중 제일 좋은 교재로 호평 받은 BCM교육목회를 적용하는 교회들의 주일학교가 부흥하고 있어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양진우 기자> @jwyan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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