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태교회 김인배 안수집사

몇 시간 걸리지만 늘 정성으로 땀 방울
아내·아들·딸도 모두 한마음으로 섬겨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영태교회(양상규 목사)에는 김인배 안수집사가 있다. 교회의 관리부장으로 모든 온갖 궂은일을 찾아 솔선수범하는 김 집사를 보며 많은 성도들이 도전을 받고 있다.
특히 김 집사는 교회 화장실 청소를 도맡아 하고 있다. 누구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을 그는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묵묵히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에 화장실이 여러 개 있어서 몇 시간이 걸리지만 늘 정성으로 땀을 흘린다. 서울에서 개인택시를 하고 있는 김 집사는 교회의 관리부장으로 교회 구석구석을 손보고 미리 알아서 고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주일, 차량 안내로도 봉사하고 있으며, 교인들과의 친화력이 뛰어나 늘 격려하고 칭찬하며 함께 아름다운 교회 상을 만들어 간다.
늘 주님을 사랑하는 변함없는 신앙으로 주일성수하며, 온 가족이 주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범 가정이다. 온 가족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신앙생활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부인 이행자 권사도 성가대와 교회 내 자판기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자녀들도 교회 찬양팀에서 봉사하고 있다.
양상규 목사는 “힘든 일을 찾아 솔선수범하는 김인배 집사를 보면 참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힘든 일을 하면서도 쉬는 날이면 꼭 교회를 돌보기 위해 발걸음을 교회로 옮기는 그를 보며 믿음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의 참 모습을 발견한다”고 칭찬했다. 또한 양 목사는 “모두 주의 일을 위해 헌신해야 하지만 모든 교인들이 헌신하는 것은 아니고 일부가 주의 일에 헌신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모습이라면서 주님이 우리를 사용하실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 라고 고백하는 성도가 복되다”고 강조했다.
양 목사는 또 “물론 김인배 집사 외에도 많은 협력자와 헌신자들이 있다”며 “이들 때문에 목회를 잘 감당해 나가고 있다. 좋은 교인들을 만나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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