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만 바르게 잘 전하면 역사 일어난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2009년 9월 첫 담임목회지로 부름 받아 온 곳이 남한산성교회입니다. 제가 담임을 맡아 지금까지 남한산성교회를 이끌어 오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목회에서 말씀은 중요합니다. 제가 남한산성교회에 와서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역사순서로 설교 했습니다. 새벽예배는 이미 일독을 했습니다. 수요예배는 사도행전과 바울서신서를 함께 시간순서로 재구성해서 설교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일반서신을 순서대로 설교하고 있습니다. 금요철야예배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매주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목회하면서 말씀의 중요함을 가장 절실하게 느낍니다. 하나님의 말씀만 바르게 잘 전하면 반드시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것은 제 목회의 중심입니다. 올해는 전교인 성경일독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보에도 매일 읽을 성경을 기록하고, 달력에도 매일 읽을 성경을 기록해서 반드시 일 년에 한 번 성경일독을 하도록 했습니다.
매주 철야예배는 기도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성도님들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 목회는 한 번은 하나님 앞에 힘들게 기도하는 것도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서로를 위해 이름을 부르면서 집중적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장기 결석자를 놓고 매주 기도합니다. 놀라운 것은 장기 결석자를 놓고 집중해서 간절히 매주 기도할 때 기적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6개월 동안 안 나오셨던 분이 철야예배 집중 기도를 통해서 다시 교회에 나오셔서 열심히 봉사하고 계십니다. 또 3개월 동안 시험에 드셨던 분인데, 역시 기도하면서 다시 교회에 나와서 열심히 봉사하고 계십니다. 철야예배의 집중기도는 우리 교회에서 중요한 에너지입니다.
또 하나는 예배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예배 전에 찬양을 15-20분 정도 합니다. 찬양을 하면서 분주한 마음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집중하면서 나가려고 합니다. 두 달에 한 번 정도는 좋은 동영상을 함께 봅니다. 그 시간에 감동을 받아 우는 성도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6개월에 한 번은 간증을 합니다. 새롭게 세례를 받은 분들이나,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분들이 정성껏 준비해서 간증합니다. 그것도 또 다른 은혜를 줍니다. 특송도 합니다. 주일학교 학생이나, 성악가, 악기 연주로 예배의 다양화를 추구합니다.
또 다른 목회철학은 다음세대에 집중합니다. 꿈터 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교회 오면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책을 봅니다. 에어컨, 빔프로젝트, 봉고차구입 모두 주일학교를 위해서 구입했습니다. 다음세대에 집중했습니다. 심지어 그동안은 간식을 그냥 과자를 사서 주었다면, 이제는 직접 매주 만들어서 줍니다. 매주 다양한 간식을 줍니다. 그리고 2부순서는 매주 다양하게 접근합니다. 요리만들기, 성경공부, 그림그리기, 게임, 영화감상 등 다양하게 다가갑니다. 다음세대에 집중하니깐 하나님께서 부흥을 주셨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믿지 않는 부모님들도 교회에 등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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