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시포커스] 포럼서,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지도자’ 필요

인터넷신문 [시포커스](발행인 송삼용 목사)가 제 1회 포럼을 개최하고 정기적으로 3R 비전(Reformed 개혁, Renewal 갱신, Revival 부흥)을 선포하겠다고 밝혀 교회를 향한 새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시포커스]는 지난 18일 서울 대치동 소재 합동 총회회관 5층 세미나실에서 [시포커스 포럼]이 열렸다. 
[시포커스]와 함께 지면신문 [크리스천포커스]를 발행하고 있는 송삼용 목사는 제1회 [시포커스 포럼] 인사말을 통해서 3R 비전을 구체적으로 선포했다. 이날 포럼 발제에 앞서 가진 인사말에서 송삼용 목사는 “언론 사역으로 예장 합동총회를 섬기면서 총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3R 비전의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개혁(Reformed), 갱신(Renewal), 부흥(Revival)은 합동 총회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송 목사는 “지난 1년 10개월여 동안 ‘개 교회 목회를 넘어 총회를 목회한다’는 소명감과 ‘개혁언론철필’ 정신으로 언론의 길을 걸어왔다” 고 밝혔다. 또한 송 목사는 자신에게 있어서 “언론은 또 다른 목회”라며, “언론 사역을 통해서 총회를 섬기고자 하는 방편으로 포럼을 개최하여 총회 앞에 개혁, 갱신, 부흥의 방향성을 제시해 보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시포커스]는 서울, 중부, 영남, 호남 등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격주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이렇게 생각한다: 교단 지도자상]의 주제로 열렸으며, 강사로 나선 최진구 목사(대구새누리교회, 대구노회 증경노회장)는 교단 지도자가 갖춰야 할 다섯 가지 덕목을 제시했다. 최 목사는 “제97회 총회 총대와 ‘97회기 특별위원’으로 섬기는 중에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참된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뜨거운 여름 날씨에 목마름을 해소해줄 수 있는 청정수처럼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 목사는 “우리는 지금 총회와 노회 및 교회, 그리고 우리 사회 어디서나 참된 지도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참된 지도자를 통해서 역사를 이끌어 오셨고, 교회도 시대마다 지도자가 세워졌다”고 말했다.
이날 최 목사가 제시한 참된 지도자의 덕목은 “영적 리더십, 투명한 인격성, 선명한 재정관, 장로교 신학의 정체성, 교단 사랑” 등으로써 현실적인 덕목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 목사는 “존 맥스웰의 말을 인용해서 ‘리더십은 일종의 영향력’이라고 규정”하면서, 97회기의 총회 현실을 생각할 때 앞으로 총회 지도자들은 어떤 상황에도 요동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전국교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번 포럼에는 교계의 각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해 취재했으며, 최진구 목사의 발제 실황은 [시포커스](www.
cfocus.co.kr)에서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제2회 포럼은 [이렇게 생각한다: 장로교 정치원리에 입각한 지도자상]이란 주제로 8월 1일 오후 2시, 총회회관에서 정창수 목사(광주산돌교회, 전남노회 증경노회장)가 발제하게 된다.
더 아름다운 예장 합동총회와 한국교회를 소망한다.

시포커스 발행인 송삼용 목사(우측)를 비롯 발제자 최진구 목사(좌측 두번째)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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