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성해표 장로)는 지난 7월 17일 대전 유진호텔에서 47회기 첫 번째 세미나 및 실행위원회를 열고 임원진을 보선하는 등 현안을 논의했다.
115명이 참석한 이날 실행위원회에서 남전련은 47회기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각종 선교 사업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회원들의 협력과 관심을 요청했다.
성해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7회기가 계획된 데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보를 부탁한다.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없지만 작년에 설립한 건국대 선교비전센터의 활용과 방글라데시 선교센터 건립의 마무리에 전념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임원진 보선이 있었다. 이번 보선은 지난 107년차 교단 총회 때 제2부회장인 정연성 장로가 교단 부총회장으로 당선된 관계로 제2부회장 자리가 공석이 되어 이루어지게 되었다. 제2부회장에 안석만 장로가 보선되었고 나머지 임원들은 전례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었다. 남전련은 또 오는 11월 1, 2일 양일에 걸쳐 제 13회 전국대회(수련회)를 갖기로 했으며 장소는 경주보문단지로 결의했다. 남전련은 교단 캘린더 제작과 관련해 납품업체의 요구로 약간의 가격을 높여 판매하기로 했고 대신 좀 더 좋은 종이로 제작해 판매하기로 했다. 15만부를 판매 목표로 삼고 성결인이 운영하는 기업체를 방문해 판매하는 등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 선교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또한 건국대 선교비전센터 운영을 보고 받았다. 성해표 회장은 해외 유학생들의 선교를 돕기 위해 건국대에 설립한 선교비전센터가 현재 건국대 학생들과 임직원들에 의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음을 보고했다. 건국대 모든 기독교서클 모임이 일정을 짤 수 없을 정도로 빈번히 자리를 채우고 있고, 교수 신우회 정기 채플도 매주 화요일 마다 진행되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영어예배에서는 각국의 유학생들이 모여 매우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김경호 장로(부회장)의 집례로 이원호 장로(직전회장)의 기도, 김종두 목사(대구수성교회)의 말씀 등으로 진행되었다. ‘노아 이야기’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성결교단이 세상을 감동시킬 수 있는 길 중 하나는 소득의 1%를 기금으로 만들어 오로지 세상의 어렵고 힘든 사람을 위해 쓰는 것이다”면서 “이것이 우리 교단이 세상에 감동을 주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상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우리 성결교회 지도자들이 고민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 성해표 장로(예동교회) △부회장 : 김경호 장로(홍은교회), 안석만 장로(청주서문교회), 최형진 장로(평안교회) △총무 : 박학용 장로(길음교회), 부총무 : 유 춘 장로(은평교회) △서기 : 김복은 장로(북교동교회), 부서기 : 곽웅기 장로(온양교회) △회계 : 박춘환 장로(중앙교회), 부회계 : 이규배 장로(봉일교회) △감사 : 최인기 장로(밀양교회) 장덕수 장로(삼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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