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황충성 목사)와 기독교한국침례회 부흥사회(대표회장 강신정 목사)가 함께 모여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과 연합을 위해 교류의 물꼬를 트고 강단교류 등 협력을 나누고 있는 양 교단 부흥사회는 지난 7월 11일 수정교회(조일래 목사)에서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양 교단 부흥사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기도회는 본 교단 부흥사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김기웅 목사(총재·제일교회)의 인도로 장자옥 목사(명예회장·간석제일교회)의 기도, 정이남 목사(부총재·광석교회)의 성경봉독, 고흥식 목사(기침 총회장)의 설교, 합심기도, 김종환 목사(열린교회)의 특송,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 영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고흥식 목사는 “한 영혼을 구하는 일에 하나가 되었음에 가슴 벅차고 감사하다. 두 교단이 합쳐 하나의 선한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귀한 사역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줄로 생각한다.”면서 “두 교단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이 조화를 이루어 복음으로 한반도를 통일하는 그날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시간에 이신웅 목사(명예회장·신길교회)는 “한 교회 안에서 하나 되는 것이 쉽지 않다. 마귀가 분리의 영이기 때문이다. 교단이 다른데 하나로 연합해 하나님 뜻을 이루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이고 성령님 역사의 증거라 생각한다. 우리모두를 하나님께서 놀랍게 쓰실 줄로 믿는다.”고 인사했다.
또한 강신정 목사(기침 대표회장)는 “양 교단이 화합하며 아름다운 부흥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인사했다. 이어 황충성 목사(기성 대표회장)는 “세계복음화와 양 교단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우리의 할 일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자.”고 답례했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의 열기를 발산한 이날 연합기도회에서 양 교단 부흥사회는 연합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영성을 새롭게 충전했다. 이번 연합기도회에 이어 오는 8월 중 영락교회(고흥식 목사)에서 답방 기도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기도회를 준비한 오봉석 목사(총무·대광교회)는 “양 교단 부흥사회의 협력이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한국교회의 과오를 회개하고 새로운 부흥의 불씨를 일으킬 줄로 믿는다.”면서 “본 교단 부흥사회의 사역을 확장하기 위해 조만간 감리교 및 순복음교회 부흥사회와 유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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