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예장 대신 새중앙교회가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새중앙교회(박중식 목사) 임직 및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23일 새중앙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임직식은 장로 8명을 비롯 총 323명의 중직자를 세우고 섬기는 교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총 2부 진행된 임직식은 시종 경건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임직자들은 “하나님과 교회에 온전히 충성하며, 성도들에게 아름다운 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런 임직자들에게 박중식 목사와 성도들은 축하와 축복을 전했다.
박중식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충성하는 일꾼들이 되고, 세상을 향해 복음의 증거자로 빛과 소금의 삶을 살 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2부 임직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블레싱찬양팀의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안양노회 서기 진재봉 목사의 개식사에 이어 노회장 이봉재 목사의 기도, 총회장 황수원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황수원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는 설교를 통해 ‘사명’과 ‘사명을 감당하는 일꾼의 자세’를 설명했다.
황 목사는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교회에 직분자로 세워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라면서 “먼저는 하나님께 칭찬받고, 목회자의 든든한 동역자가 되며, 성도들의 본이 되는 칭찬받는 청지기가 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2부 임직 및 취임식이 서약, 성의착의, 공포 순으로 진행됐다.
증경총회장 김명규 목사는 “기쁨과 감사함으로 사명을 감당하라”고 축사했고, 증경노회장 오윤모 목사는 “늘 모든 일에 주님께 충성, 교회에 모범이 되라”고 권면했다.
임직을 축하하며 동방현주의 축가로 장내는 순식간에 은혜의 장이 되었다. 곧바로 장로임직패 전달식이 이어졌다.
이영섭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와 안양노회장로회 최석균 장로의 기념패전달 후 권영락 장로의 헌물증정식, 황수원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새중앙교회는 사랑과 나눔을 교회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로 확장시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30년 전통의 제자훈련은 교회의 성장 동력이 되었고, 현재까지 약 1만 명을 바른 신앙안에 일꾼들로 세워나갔다.
특히 사)돕는 사람들을 통해 해외 빈민지역의 아동과 1:1결연을 맺어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폭넓은 NGO 활동으로 구제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비전 백천만을 통해 1백 개의 지교회, 1천개의 세계교회 설립, 1만명 선교사 파송이라는 원대한 비전아래 사랑의 공동체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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