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지방회 교역자회(회장 황용득 목사)와 부산서지방회 장로회(회장 김진용 장로)는 연합으로 지난 6월4일부터 6월7일까지 일본 선교 탐방을 다녀왔다.
먼저 조선통신사들이 처음으로 상륙했던 시모노세키항에 입성하여 일본 선교를 위한 비전을 위해 기도를 드리고 시작된 선교탐방 여정은 나가사키로 이동하여 큰 의미를 가졌다. 원폭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원폭자료관과 평화공원을 탐방하고, 온 인류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이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천주교 금지령에 의해 순교한 6명의 선교인과 20명의 신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26성인 기념관을 순례하였으며, 나가사키 개신교협의회(운영위원장 후지이 키요쿠니 목사)와 합동으로 나가사키 후루마치 교회에서 수요예배를 드리며, 1940년 일제에 의해 나가사키성결교회가 해산 당했다는 기록도 확인 할 수 있었다.
부산서지방회 교역자회와 장로회는 앞으로 긴밀한 선교협력을 통하여 나가사키에 성결교회 선교사가 파송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공동의 관심사인 일본선교를 위하여 긴밀한 동역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선교탐방은 부산 서지방회 장로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루어 졌으며 140여명의 목사 장로 부부 선교탐방이라는 큰 연합을 통하여, 부산 서지방회의 선교의식을 고취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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