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진흥원(원장 김영철 목사)은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샘터교회(남궁 환 목사)에서 강원동지방 작은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제14회 지역 코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 코칭 세미나는 지역 또는 지방회 내의 작은 교회 중 성장을 갈망하는 목회자들에게 성장 모델 교회의 실제적인 목회 노하우(know-how)를 전수하고 차후에도 각 교회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시스템(멘토링 및 목회코치)을 통해 지역별로 소그룹이 결속되어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수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비슷한 환경을 가진 지역 교회에게서 성장 방법을 배워 적용이 쉽고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강원동지방 내 작은교회 목회자 및 사모 60명이 참석했으며, 밥 워렌 목사(OMS한일Shepherd), 남궁 환 목사, 정재우 목사(평택교회) 이상진 목사(강릉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특히 샘터교회는 이번 세미나에 코칭 교회로 참여해, 장소 제공부터 정보 공유까지 적극적으로 나서 같은 지방회 작은교회를 도왔다.
첫날 남궁 환 목사는 남궁 목사 개인의 신앙간증과 더불어 교회개척, 성장기, 강릉시 교동 이전 및 성전건축까지 샘터교회가 겪었던 다양한 과정을 예시로 들며 성장 비결을 소개했다. 대규모 이벤트성 행사 없이 관계전도로만 꾸준히 성도의 숫자를 늘려오고 있는 샘터교회 전도비법에 대해 남궁 목사는 “관계전도로 많은 성공을 이루고 있는 밑바탕에는 말씀을 통한 ‘성도의 변화’가 자리를 잡고 있다. 새신자가 와서 변화를 경험하고 기쁨에 차 자발적으로 주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 모시고 온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말씀이 있다”고 샘터교회 전도의 힘을 설명했다.
또한 밥 워렌 목사는 ‘CPM(교회증식)의 12가지 원리’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교회개척 운동에서 성공하기 원하는 교회라면 CPM 원리를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밥 워렌 목사는 “교회증식은 많은 교회를 개척하고 각각의 교회가 재생산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예배그룹을 형성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은 실습과 같은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며, 평신도 지도자들이 전도하여 새로운 그리스도인 예배그룹을 만들게 한다”고 말하며 ‘열정적 기도’ ‘풍성한 복음 전파’등 12가지의 교회증식 원리를 소개했다.
이후 정재우 목사는 ‘전통교회를 갱신하는 목회’라는 제목으로 평택교회의 성장과 갱신의 역사를 설명했다. 정 목사는 전통교회 갱신을 위한 목회전략으로 △부성적 사회도래를 위한 모성적 목회실천 △조직이나 제도보다 관계 중심의 목회 △장기적인 목회 전환의 시도 등을 설명하면서 미래목회를 꿈꾸는 차세대 지도자를 위해 “한 세대 후 목회적 환경을 연구하고 창의성과 도전의식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진 목사는 ‘행복한 교회 건강한 교회’제하의 강의에서 본인의 목회철학, 강릉교회 비전과 가치, 2013년 목회 중점사항 등을 소개하면서 “하나님 말씀의 생활화를 기초로 사명선언문과 핵심가치를 이룩하기 위해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사영하는 평신도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김영철 목사의 사회로 권영택 목사(강원동지방회장)의 기도, 이종기 목사(교회진흥원이사장)의 말씀, 우순태 총무의 축사, 김호영 목사(지방회 국선위원장)의 축도순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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