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큰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린다. 복음을 최우선으로 삼고, 온 성도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니 하나님께서 더 크게 복음을 위해 일하라고 새 성전을 허락하신 것으로 믿는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영화롭게 하도록 세워주심을 믿고 교단 부흥을 위해 이바지하도록 하겠다. 교단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제2의 전도물결을 일으키겠다”
신길교회(이신웅 목사)가 지난 6월 15일 새 성전 입당 및 이신웅 목사 부총회장 당선 감사예배를 드리고 교단의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조일래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관계자,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등 교계인사 그리고 지역주민 3만여 명이 참석해 신길교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예배 직전에 있은 식전행사에서는 송정미 씨(CCM 가수)와 신길교회 연합찬양대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은혜로운 특송을 드렸으며, 이후 찬양 퍼포먼스 ‘법궤’가 이어졌다.
이신웅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한기채 목사(서울중앙교회·중앙지방회 회장)의 대표기도, 이경우 장로(전 장로부총회장)의 성경봉독, 연합찬양대의 찬양이후 방지일 목사(영등포장로교회 원로)가 ‘엘벧엘’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이어진 감사예식에서는 영상을 통한 건축경과보고가 있었으며 건축위원장 조응수 장로가 인사했다. 신길교회를 개척한 체부동교회(현 영광교회) 및 시행사 보미종합건설, 영등포구청장 등이 감사패와 표창패,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이어 조일래 목사(총회장)가 이신웅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한 후 이신웅 목사가 당선감사인사를 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이만신 목사(전 총회장) 김장환 목사, 이용규 목사(전 총회장), 김삼환 목사,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황우여 장로(새누리당 대표)가 축사했다. 이용규 목사는 “박성철 장로 등 성도들이 이 목사님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오늘의 역사를 이룬 것을 축하드린다. 백두산 천지 물이 서해 동해바다를 살린 것처럼, 신길교회가 이 민족을 살리고 세계를 살리는 복음화의 전진기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장환 목사는 ‘대한민국 만세, 신길교회 만세, 이신웅 목사 만세’를 외침으로 축사를 대신하기도 했다.
신길교회 새 성전은 국내 교회로는 최초인 지하 6층에서 지상 7층 규모로 연면적 3만3211m²(10,056평)을 자랑한다. 새 성전에는 4천명이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으며 체육관과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열린 도서관, 청소년 모임방, 선교사 게스트룸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선교사들을 함께 섬길 예정이다.
신길교회는 지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건물로 짓겠다는 목표 하에 새 성전을 건축했다. 벌써부터 신길동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신길교회 뿐 아니라 본 교단을 널리 알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차장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외부 주차장까지 활용하면 1천대 차량 수용이 가능함으로 지역 내 주차문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길교회를 방문한 사람들은 “세계에 어떤 교회와도 비교해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신길교회는 성전 입당 후에도 전도세미나를 계속 진행하고, 전도운동과 성령운동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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