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물이다. 우리 몸이 75%가 수분으로 되어있다. 우리는 맑은 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마실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다.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는 어느날 월드비젼 영상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는 마실 물이 없어 학교 가야 할 어린이가 학교를 가지 못하고 2시간을 걸어 물을 길러 나르고, 이렇게 어렵게 길어온 물이 사람은 마실 수 없는 오염된 물이며 그 물을 마시고 수인성 질환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콜레라 이질 같은 병을 얻어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서종표 목사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깨끗한 물을 그들에게도 마시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했다. 우리가 해야 할 사명으로 느껴졌다.”면서 군산중동교회가 아프리카에 우물파기를 시작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이후 군산중동교회는 이 사실을 성도들에게 알리고 이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하여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 두 개의 우물을 파서 1개 우물 당 약 3천 여 명 총 6천여 명의 주민이 식수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일을 위해서 군산교회 성도들은 정성껏 헌금에 동참하여 군산중동교회에서 파송한 이헌도 선교사에게 1,000만원을 전달하여 우물파기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5월 10일에는 월드비젼 전북지부에 1,700만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갖고 동아프리카 우간다 부둠바 지역에 우물을 파 깨끗한 물을 공급하게 되었다
곽화희 장로는 “늘 마음에 빚처럼 그들의 물 마시는 모습을 보며 지울 수 없는 부담이 있었는데 일부지만 그곳에 우물을 파서 그들에게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군산중동교회는 그동안 다양한 선교로 해외에 선교사파송, 해외에 교회건축 등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였고 올해에만 태국과 필리핀에 2개의 교회를 건축 중이다. 계속해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다양한 선교에 동참하여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되라는 거룩한 명령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힘쓰는 선교의 모델교회가 되고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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