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소장에서 최 장로는 “총회본부에서 2003년 10월부터 사무국의 간사 직위로 교단 총회를 준비하고 임원회 및 각급 위원회와 인사, 예산등의 업무를 담당하였는데, 피고소인 우순태는 지난해 5월 22일, ‘고소인이 비리와 횡령을 했다’고 『교단발전을 위한 정책보고서-총회본부 재정비리 현황·정책대안』이라는 80페이지 분량의 책자를 제작해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된 성결교단 제106년차 총회에서 이 출판물을 약 1천여명의 총회대의원과 기독교계 기자외 방청객 등 약 1천 5백여명의 성결교단 관계자에게 배포하여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업무를 할 수 없도록 했고 타 직장에 구직이 어렵도록 하여 정신적 물질적으로 상당한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장로는 우순태 씨와 관계된 김 모, 박 모 목사가 서울지방검찰청에 횡령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우순태 씨가 총무로 재직하였던 성결교단 대표가 상기의 배포된 출판물에 근거하여 횡령,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하여 지난해 12월 24일, 불기소처분을 받았고, 지난 4월 15일, 서울고등검찰청으로부터 기각되어 최 장로 자신의 억울함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장로는 우순태 씨에 대해 개인 물품 손괴 및 절도 혐의로 고소했다. 이 부분에서 최 장로는 우순태 씨가 김 모 장로 외 2인을 사주하여 고소인의 개인물품을 무단으로 사찰하고 사진촬영 하였으며, 임의로 처리하였다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고소인의 개인 취미활동 기호품 프라모델 9종 약 40만원 상당의 물품과 총회본부 재직당시 회의경비 지출 잔액 46만7천2백원의 봉투가 유실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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