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4월 16일 부산 예동교회에서 제47회 총회를 열고 교단 부흥과 국내외 선교, 성결성 회복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43개 지련 대의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남전련은 새 회장 성해표 장로(예동교회)를 비롯하여, 신임 임원을 선출하고 2013년도 사업·예산안 인준 등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이원호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전 회의록 낭독과 임원회 보고, 감사·회계·각지역연합회·사업보고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원호 장로는 개회사를 통해 “‘새롭게 변화 받아 온전한 선교의 역군으로’라는 주제로 달려왔다. 오직 전도와 선교에 혼신의 힘을 다한 해였다”고 인사했다. 덧붙여 이 장로는 국내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 숫자가 가장 많은 건국대학교에 교수신우회와 함께 유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비전센터를 건립하여 활발한 선교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고 했다. 또한 선교사도 후원도 기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에 선교를 위한 가나안 비전센터를 건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총회 전 개회예배는 성해표 장로의 사회로 협동총무 오순곤 장로의 강령제창, 전 회장 구원서 장로의 기도, 중부지협회장 김태건 장로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성가대의 찬양, 총회장 박현모 목사의 설교, 오정호 목사(예동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의인을 찾습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박현모 총회장은 “공의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에서 위기가 찾아온다. 오늘 이 민족의 역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의인을 필요로 한다. 하나님은 의인이 있어야 나라가 살고 민족이 산다고 말씀하셨다”라며 “우리 가운데에도 극단적인 이기주의에 빠져있는 사람이 있다. 의인답게 살아야 한다. 의인은 하나님께 합한 사람이다. 주께서 우리에게 ‘진실하게 살라’고 말씀하신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전 회장 박동국 장로의 인도로 나라와 교단 그리고 남전도회를 위한 특별기도가 이어졌으며, 예동교회 임재규 목사의 환영사, 부총회장 윤완혁 장로의 격려사, 서울신대 유석성 총장, 여전도전국연합회장 나신종 권사의 축사, 평신도국 이재동 국장의 인사 및 활동보고 등이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우수전도자로 박정빈 안수집사(신길교회)가 총회장으로부터 수상했으며, 최동완 장로(전주바울교회) 박효빈 장로(제주제일교회) 등 6명이 우수전도자로 전련회장으로부터 수상했다. 또한 6개 지협과 46개 지련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새로 선임된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 성해표 장로(예동교회) △부회장 : 김경호 장로(홍은교회) 정연성 장로(천호동교회) 안석만 장로(청주서문교회) △ 총무 : 장덕수 장로(삼죽교회) △ 부총무 : 유 춘 장로(은평교회) △ 서기 : 박학용 장로(길음교회) △ 부서기 : 박춘환 장로(중앙교회) △ 회계 : 김복은 장로(북교동교회) △ 부회계 : 곽웅기 장로(온양교회) △ 감사 : 최형진 장로(평안교회) 최인기 장로(밀양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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