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화평교회(천석주 목사)는 지난 3월 17일, 동 예배당에서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지역 교회 뿐 아니라 동아시아 미 개척지까지도 사중복음을 계속 확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번에 파송 받는 정 모 선교사는 성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정 선교사는 지난해 10월에 교단에서 선교사 안수를 받고, 중국 파송을 위해 준비해 왔다.
이번에 파송 받은 정 선교사는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할 수 있도록, 그리고 중국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성령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며 “여수화평교회 성도들이 중국 교회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중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중국은 아시아 동부에 위치한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나라로써 인구의 90% 이상이 한족이다. 그래서 종교는 토속 신앙과 불교·그리스도교·이슬람교·도교를 주로 믿지만, 법적으로 종교 활동이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중국은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다양한 종교를 수용한 결과 현재 도교와 불교 그리고 유교가 28%를 점하고 있으며, 기독교 인구는 대략 8천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파송식은 천영언(석주) 목사(광주지방회장)가 사회를 맡아 진행 했으며, 김명식 장로(지방회 부회장)가 기도한 후 박우호 목사(지방회 서기)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권재봉 목사(선교위원장)가 사도행전 10장 6절부터 10절까지를 본문으로 ‘선교는 성령의 사역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또한 천석주 목사가 선교사 소개와 파송장 수여를 한 후 화평교회 성도들이 후원 약정서와 선교비, 그리고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정 선교사의 답사가 있었다. 이후 유재옥 장로(지방회 직전 부회장)의 봉헌기도가 이어졌고, 문희성 목사(교회확장위원장)와 황규영 목사(총회 선교사훈련원 원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박성준 목사(교역자회장)의 격려사 후 김진호 목사(영암제일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번 선교사 파송식을 계기로 화평교회가 세계 선교의 더 큰 비전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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