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이사회(이사장 박용규 목사)는 지난 3월 28일, 이사회의를 갖고 정관 개정안과 총장 선출 방식, 그리고 사이버대학 설립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현재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총장 선출 방식은 인사분과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올라온 안을 갖고 논의를 한 후 전원 찬성 결의했다.
이에 따라 총장선출에 대한 신문 공고를 4월 8일에 하고, 접수는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하며, 서류 전형 검토를 오는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하기로 했다. 또한 정견발표 및 총장 선출은 오는 5월 9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총장 선출일에 후보자 전원에게 정견 발표 시간을 5분씩 주게 되며, 이사 1인이 2배수를 투표하여 총장후보를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후 압축된 3명의 총장후보에 대하여 이사 1인이 1표로 투표하게 된다.
이날 임원회에서 결의한 총장 후보자의 자격은 “서울신대의 설립 정신에 투철하고, 국제적 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서울신대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국내외 거주자”이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헌법과 사립학교법에 결격 사유가 없는 복음주의 신앙인이면서 대학 전임교원 경력이 10년 이상인 자”이다.
현재 서울신대 안팎에서 총장 출마 입후보자로 물망에 오르는 교수들은 김한옥, 권혁승, 노세영, 박명수, 유석성, 조갑진, 주승민 교수 등이 꼽히고 있다.
이들 예상후보들의 당선 가능성 여부 및 이해득실 관계에 따라 합종연횡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 총장이 유임 될 것인지, 새로운 총장이 선출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정관 개정안도 심의한 결과, “학교의 장 임기는 3년”으로 축소하는 41조 ①항과 “총장과 부총장을 둔다”는 88조 ①항은 결의 됐으나 나머지 항목은 이사장과 서기이사, 그리고 이준성 규정분과위원장, 조창연 이사, 유석성 이사에게 위임하여 논의케 한 후 개정키로 결의했다.
<개정안 내용 도표참조>
한편 서울신대 개방이사로는 황성국 이사의 후임에 강태국 장로(북교동교회)를 선임했다.
아울러 서울신대 사이버대학 설립 신청 건은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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