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년전 뜨거운 은혜와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는 평신도들의 헌신으로, 거룩한 생수가 넘쳐흐르는 성수동에 설립된 성락교회(지형은 목사)는 지난 3월 10일 교회설립 49주년을 기념해 임직예식을 드리고 교회 부흥을 위한 헌신과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임직예식에서 오종성 김광옥 김진규 씨가 장로 장립되고 김상복 씨 외 6명이 안수집사로 강신애 씨 외 37명이 권사로 세워졌다. 
예배는 지형은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박종대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한기채 목사의 설교, 박태희 목사(성락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양무리의 본이 되라’란 제목으로 설교한 한기채 목사는 “성직은 계급이 아니라 은사이다. 노블레스 오블레쥬라는 말이 있듯이 영적으로도 하나님의 큰 특권과 은혜를 받았으면 그만한 책임을 져야하고 모든 일에 대해 앞장을 서야 한다.”며 임직자들이 헌신과 섬김으로 성도의 모범이 될 것을 당부했다. 
장로장립, 집사안수, 권사취임 예식이 차례로 진행됐으며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교회 부흥과 복음사역을 위해 헌신하고 신앙의 모범을 보일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이어진 헌신과 축복의 시간에서는 임직한 48명이 말씀대로 살 것을 결단하며 성경 12구절을 암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든 임직자가 한 사람당 5명씩 총 240명을 전도 대상자로 봉헌하기도 했다. 성락교회는 이날 봉헌 이후로도 모든 성도가 한 사람이 세 명을 전도대상자로 봉헌하고 전도하기로 했다.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는 축복과 권면을 전하며 “오늘 임직한 여러분들이 곁에 있어 위로함으로 이름 그대로 거룩한 즐거움이 넘치는 성락교회 이루어 가기를 축복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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