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동지방회는 지난 2월 21일 신광교회에서 제 68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지방회 회장에 신일수 목사(할렐루야교회)를 선임했다. 모든 임원후보가 단독으로, 헌법에 의거 무투표로 당선됐다. 또한 차기부터 지방회비를 미리 받아 지방회 사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결의했다.
박현모 총회장은 내빈인사를 통해 “현 총회 상황은 혼란이 아닌 성장을 위한 고통”이라며 “더 건강한 교단으로 나아가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신일수 지방회장은 “은혜로 가는 지방회, 존경받는 지방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회에서는 정진고 장로(신광교회)가 총회 부회계로 추천됐으며, 총회 대의원은 목사, 장로 각각 8인이 선정됐다. 총회 대의원 선정과 관련해 관례대로 명단을 발표했으나 투표로 선정하는 것이 법이고, 투표 행사가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의견이 개진되기도 했다. 정진고 장로는 “총회 부회계에 당선된다면 교단 100억 예산을 투명하게 사용하는 데 사명을 갖고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동지방회에서는 본지, 기독교성결신문을 교단지로 총회에 청원하자는 안이 올라와 임원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으며 ‘세례교인 수에 따라 총회비를 내자’는 상정안도 임원회로 넘겼다. 본지를 교단지로 하자는 발의자는 “떳떳하게 취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기부의 모든 자료는 앞으로 다른 교회로 옮기지 않고 신광교회에 보관해 불편함이나 번거로움을 없애기로 했다. 
새로 선임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신일수 목사(할렐루야) △목사 부회장 백성도 목사(곤지암) △장로 부회장 정영래 장로(대광) △서기 임이수 목사(창현) △부서기 김성은 목사(온유) △회계 김명용 장로(신광) △부회계 전영구 장로(서울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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