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학연구원(원장 조관행 목사, 이하 목신원)은 지난 2월 18일, 서울신학대학교 성봉기념관에서 학위수여식을 갖고 성결교회 부흥을 위해 일할 일꾼들을 배출했다.
이로써 목신원은 이번 졸업생 4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8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졸업식 전에 가진 목신원 운영위원회(위원장 한승배 목사)는 목신원을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에 넘기기로 결의해 새로운 출발을 예고하는 졸업식이 됐다.
목신원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순교자적 전통과 웨슬리 신학에 입각하여 국내외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를 많이 배출키 위해 교역자 양성 기관으로 설립 됐다.
이날 사회는 백홍규 박사(원감)가 맡아 진행 했으며, 이종섭 장로(운영위원회 서기)가 기도한 후 최영걸 박사(교무위원)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박현모 목사(총회장)가 마태복음 16장 23절부터 24절까지를 본문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영적으로 깨어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역사 의식이 있어야 하고, 신전(Coram Deo) 의식이 필요하며, 희생의식이 필요하다."며 "매사에 십자가의 정신으로 땀 흘리며 사명자의 길을 걸어가자"고 호소했다.
또한 백홍규 원감이 학사 보고를 했다. 이 보고에서 이번에 41명이 졸업했고, 그동안 813명을 배출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역자 양성원이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조관행 박사(원장)가 교단이 인정하는 목회학석사 학위를 수여했고, 상장을 수여했다. 훈화에서 조 원장은 "주어진 일에 성실하면 진보가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다음에 만날 때, 기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격려사 시간에 한승배 목사(운영위원장)는 "목신원 출신 중에 목회적으로 성공하는 일꾼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목창균 박사(서울신대 전 총장)는 "하나님께서 더 좋은 계획을 가지고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 시간에 조남국 목사(전 운영위원장)는 "존경 받는 목회자가 되려면, 인격자, 교육자, 선지자, 목자, 친구, 현대인으로서의 이미지가 있어야 하고, 멋이 있어야 한다."며 "목회자의 이미지가 좋아서 성도와 하나님께 칭찬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윤성원 목사(전 운영위원장)는 "기성 교단의 목회자로 새  출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영혼을 잘 섬기는 교역자가 되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근 장로의 광고와 이용규 목사(증경 총회장)의 축도로 학위수여식을 마쳤다.
시상자는 다음과 같다. △ 총회장상: 신종배 △ 운영위원장상: 연호경, 정신희 △ 최우수상: 이화실 △ 원장상: 김인숙, 김현주, 박종서, 신진영, 이상원, 이용호
 <양진우 기자> @jwyan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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