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지방회는 지난 2월 4일부터 5일까지 여주교회와 양평대명콘도에서 제70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회무를 처리했다.
지방회는 대의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으며, 개회선언, 경과보고, 임원선출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경기동지방회는 지방회장 남성현 목사(여주중앙교회)를 비롯해 모든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투표 없이 당선됐다. 남성현 목사는 “경기동지방에서 자랐다. 경기동지방회가 전국 어느 교회보다 은혜롭고 또 선후배 간의 사랑이 크다고 생각한다. 독단적으로 운영하지 않겠다. 임원들과 협력해서 전국 으뜸 지방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경기동지방회에서는 교회학교부흥대책위원회 활동이 눈에 띄었다. 지방회는 교회학교활성화를 위해 이미 8년 전부터 교회학교부흥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어린이축구대회 등의 행사를 해왔다. 지방회 내에서 축구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축구팀을 만드는 교회가 늘어나 교회학교부흥대책위원회가 지방회 내 교회학교 부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튿날 양평대명콘도로 자리를 옮겨 속회된 회무에서는 군목안수 승인 1건, 원로장로추대 1건, 전도사 승인 5건, 타교단 전입 장로 시취 1건의 청원을 허락했다.
신임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 남성현 목사(여주중앙교회) △부회장 : 채경택 목사(신원교회) 조상윤 장로(시온성교회) △서기 : 박상호 목사(대포리교회) △부서기 : 고선재 목사(가남중앙교회) △회계 : 박광섭 장로(여주교회) △부회계 : 김광호 장로(시온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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