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학연구원 운영위원회(위원장 한승배 목사)는 지난 1월 31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서울신대에 교육 위탁하는 문제를 다뤘다.
이날 회의에서 헌법 76조 14항에 대한 개정안을 올리기로 결의 했다. 이 개정안에 의하면, 총회 기관에 목신원이 추가된다. 이는 신학교육정책위원회와 협의를 거친 후 최종 결정키로 했다.
한편 목신원 감사들이 학생들이 편입학을 한 후에 중도 탈락하는 경우가 10%에 달해 조치가 필요하다고 소견을 밝혔다. 그 이유는 학교 수업 참석이 어려운 학생들이 있고, 등록금이 부담되는 학생, 그리고 타 교단으로 전출되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들이 졸업을 한 후에 서울신대 총동문회(M.M 과정만 참여) 등에서 소외됨으로 말미암아 교회와 지방회 등에서 자존감을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소속이 현재는 교단장 소속이어서 서울신대 소속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업 연한을 2년 6학기에서 3년 6학기제로 전환을 해야 하며, 서울신대에 학교 교실 대관료 1,200만원을 지출하는데, 이를 완전히 삭감해 달라고 건의와 협조를 구할 필요하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처럼 감사들이 밝힌 소견에 따라 서울신대에 교육을 위탁하는 문제를 다뤘다. 목신원을 서울신대에 위탁 교육하는 문제는 최형택 목사와 이종석 장로를 파송해 연구 검토한 후 보고 받고 결정키로 했다.
한편 목신원 졸업식을 2월 28일에 실시하는 문제를 다뤘다.
아울러 인사 문제를 다뤘는데, 교무주임 박영근 장로의 만기는 2월 28일이라서 업무를 종료키로 하고, 원감 백홍규 목사의 만기는 4월 16일이 만기라서 2월 28일까지 신임 원감을 모집키로 했다. 교무위원으로 최형택 목사를 추천키로 했다.
목신원이 서울신대로 교육 위탁을 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진우 기자> @jwyan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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