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지방회 제41회 정기 지방회가 지난 2월 5일 성산성결교회에서 열려 신임 지방회장에 김도석 목사(성산교회)를 선임하는 등 새로운 임원과 부서를 조직하고 지방회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대의원 100명 중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이날 지방회는 특별한 문제없이 각종 보고와 임원선거, 각부서 조직, 사업 및 예산 협찬 등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임원선거에서는 모든 임원후보가 단독 출마한 가운데 모든 임원들이 투표 없이 당선돼 지방회 발전과 교회 부흥에 힘쓰기로 했다.
각부 보고에서는 주안남감찰 평화교회(이광중 목사)가 새로 설립됨을 보고했다. 기타토의에서는 경인신학원 보조금 3백만 원을 삭감하기로 했으며, 교단과 한국성결신문과의 관계를 분명하게 하기 위하여 총회에 헌법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개정안은 지방회 임원회와 감찰위원회가 연구하여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통상회의에서 인천남지방 대의원들은 한국성결신문의 편향된 기사로 교단 안에 갈등이 파생, 확대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교단 헌법에 교단지로 규정되어 있지 않았으나 교단지를 자처하고 있으며 교단으로부터 사무실과 지원금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분명한 관계설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새로 구성된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 김도석 목사(성산교회)  △부회장 : 구자훈 목사(시나피선교교회) 김영식 장로(길교회)  △서기 : 김형규 목사(제자교회) △부서기 : 심래식 목사(서창중앙교회) △회계 : 전갑진 장로(주안교회) △부회계 : 이점록 장로(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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