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년도 정기지방회는 오는 2월 1일 대부천교회(김원천 목사)에서 개최되는 경인지방회를 필두로 50개 지방회가 소집된다.
이번 정기지방회 때는 예년에 비해 교단 정치적인 이슈가 봇물 터지듯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지난해 전권위와 총회장의 교단 바로 세우기 작업이 진행 되자 기득권 세력이 규합해 총회의 권위에 도전하는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올해 정기지방회에서 총회장이 선관위의 ‘총무 당선 무효’ 결정문에 최종 결재를 한 합법 집행에 대해 우순태 목사 측근들이 반발하고 나선 사건을 진정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14일, 충서·전주·서울남지방회가 중심이 돼 연서명한 ‘총회장 불신임을 위한 임시총회 청원서’가 가접수 돼 임시총회 개최 여부에 대한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 서명들이 당사자가 직접 하지 않은 경우가 적발 될 시 문서 위조 혐의로 고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대로라면 총회 특별조사 및 수습을 위한 전권위원회(위원장 신청 목사)가 우순태 목사에게 ‘정직 2년’의 징계를 내려 헌법연구위원회와 재판위원회, 그리고 서울신대 일부 동기회들로부터 반발이 일어났던 사건은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제106년차 총회 통상회의에서 전체 대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총회본부의 재정비리·횡령·불법사찰·유언비어 유포 처리’에 관한 모든 조사와 징계권에 대해 전권위에게 위임을 했기 때문에 논란은 가라앉은 상태다.
따라서 이번 정기지방회에서는 전권위와 총회장의 개혁 드라이브에 힘을 실어 줄 결의가 터져 나와야 할 것이다.
한편 오는 1월 22일 선출될 신임 총무가 정기지방회를 총회장과 동시에 순회하면서 제106년차 총회 결의 준수에 대해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지방회를 계기로 총회의 권위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바람이 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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