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단은 지난 12월 20일 오전 강경성결교회에서 박현모 총회장을 비롯해 충남지방회 목회자 및 평신도, 유병운 논산시부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 강경성결교회 환원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1부 환원예배는 김성찬 목사(역사편찬위원장)의 집례로 윤완혁 장로(부총회장)의 대표기도, 박현식 목사(총회서기)의 성경봉독, 강경교회 찬양단 찬양에 이어 박현모 목사가 ‘예수의 흔적’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서울신대 박명수 교수가 구 강경교회 건물의 역사와 유래 가치에 대해 설명했으며, 신영춘 목사(강경교회)는 경과보고를 통해 구 강경교회 환원소사를 밝혔다.
이어 박현모 총회장으로부터 감사패 전달, 유윤종 교육국장의 광고 및 내빈소개 후 이재환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제막식은 강경읍 북옥리 93번지에 위치한 舊강경성결교회에서 남궁태준 목사(총무대행)의 집례로 시작, 박종현 목사(충남지방회장)의 기도 및 인사, 내빈 모두 참여해 제막식 및 현판 및 기념비 제막에 참여했다.
이어 신영춘 목사의 구 강경성결교회 건물 구조 및 건축방식에 대한 설명 후 조일래 부총회장의 감사기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 자리에서 신영춘 목사는 강경성결교회의 구조 및 건축방식을 설명하며 “강경교회는 정방형이다. 요한계시록에도 새 예루살렘이 정방형으로 계시된 것처럼 장차 올 하늘나라를 상징한 것으로 들어가는 문이 양쪽으로 돼 있어 남녀가 구분돼 출입하였고 중앙 기둥과 기둥사이에 천으로 가리어 남녀의 자리를 구분했다”고 말했다.
유병운 논산시부시장은 “성탄을 앞두고 ‘舊강경성결교회 환원기념예배’가 열리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총”이라고 말했다.
이번 환원기념예배는 신영춘 목사가 ‘활천’ 2008년 7월호에 ‘아! 토마스의 발자취가 사라진다. 구 강경성결교회 매입의 시급’이라는 글을 기고해 구강경교회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이 알려져 오늘에 이르게 됐다.
이후 충남지방회가 지난 2009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03년차 총회에 매입결의안을 상정, 총회에서 매입을 결의, 2010년 교단총무와 서울제일교회 이신복 목사가 구 강경성결교회 환원을 위한 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지난 3월2일 출범 예배 후 제105년차 역사편찬위원회 청원으로 모금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제106년차 총회장 박현모 목사의 기도와 의지에 힘입어 환원절차를 마치고 하나님께 환원 예배를 드리게 됐다.
한편 강경교회 환원을 위해 헌금한 명단은 아래와 같다.
△총회기금 1억 △서울제일교회(이신복 원로목사) 5천만원 △신촌교회(이정익 목사) 1천만원 △서산성결교회(이기용 목사) 1천만원 △남전도회전국연합회 7백5십만원 △여전도회전국연합회 7백5십만원 △전국장로회 7백5십만원 △전국권사회 7백5십만원 △교회학교전국연합회 2천만원 △최현기 장로(충무교회) 1억원 △이재완 목사(영도교회 원로)1천만원 △김경애 집사(강경성결교회) 1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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