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교육협회가 창립 90주년을 맞아 기념 감사예배를 갖고 기독교교육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1월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감사예배에서 박현모 총회장은 “한 알의 작은 밀알이 땅에 떨어져 100배의 결실을 맺는 것처럼 대한기독교교육협회가 오늘날 한국교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교회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린 기도문 쓰기 대회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어린이 기도문 쓰기 대회 대상은 신촌성결교회 김수하 어린이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신일성결교회 손지민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이후 구장회 목사(증경회장)는 1905년에 시작하여 77대를 이어오면서 오늘의 기독교교육을 이룩한 지도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구 목사는 “의인 1명만 있어도 성이 망하지 않듯이 기독교육협회를 사랑하는 여러분이 있기에 교육협회는 계속 성장해 100주년을 맞이할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대한기독교교육협회는 1922년 기독교 교육사업의 발전과 세계 각국의 기독교교육기관과의 협조를 목적으로 창립된 기독교교육전문기관으로 주일학교 활성화, 성경학교 지도자 양성 등 기독교 교육 발전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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