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회(회장 이재정 목사)·전북서지방회(회장 오흥덕 목사)는 지난 11월 4일,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에서 「문준경 전도사 순교 신앙 계승대회」를 갖고, 순교 정신을 이어 받아 어두운 세상을 밝혀 나가는데 앞장 서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래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를 위하여 그동안 전북 지방에서는 체계적으로 조직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대회장은 김중현 목사(사랑의동산교회), 오흥덕 목사(전북서지방회장)가 임명되었고, 부대회장은 이재정 목사(전북지방회방), 이병수 장로(전북지방 부회장)가 선임되었다. 준비위원장으로는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가 수고했고, 부위원장으로는 김완기 목사(전북지방 부회장)와 유돈향 목사(전북서지방 부회장), 그리고 임근길 장로(전북서지방 부회장)가 임명되었다.
이날 예배에서 이재완 목사(영도성결교회 원로,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건립추진위원장)가 사도행전 7장 54절부터 60절을 본문으로 ‘순교자의 신앙’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이 목사는 3가지를 강조했는데, 그것은 첫째, 순교의 정신은 오늘날의 생활 속에서도 구현 되어야 한다는 것. 둘째, 성결교단의 대표 순교자인 문준경 전도사의 신앙은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교회의 해답이라는 것. 셋째, 문준경 전도사의 신앙은 성결교인들이 계승해야 할 시대정신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완 목사는 “문준경전도사센터는 단순한 문준경 전도사 기념관이 아니다.”라면서 “이 센터는 성결교단의 각 교회들이 방문하여 문준경 전도사의 신앙에 관해 배울 수 있는 각각의 프로그램과  부대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또 예배드릴 때, 150-200명의 인원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영성관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에서 숙식과 숙박을 할 수 있는 생활관이 건축 중에 있다. 이런 멀티복합센터가 바로「문준경전도사센터」인 것이다. 이 대회에 참여한 여러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센터 설립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간곡히 권면했다.
한편 주최 측은 “성결교단에 이렇게 계승할 수 있는 신앙정신이 있다는 것은 복중의 복”이라며 “성결교단에는 지금도 운동력 있게 살아 움직이는 문준경 전도사의 시대정신이 현존하고 있기 때문에 2013년의 개관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날 대회에 참석한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은 모두 큰 은혜를 받았다고 평했다. 무엇보다 성결교단에 문준경 전도사와 같은 위대한 인물이 있다는 것에 큰 도전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참여한 목회자와 성도는 모두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센터 설립 헌금에 동참하였고 이는 문준경 전도사의 신앙을 계승하는 첫 단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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