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교회 건축을 위해서는 사업주체인 교회의 역할과 함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성전건축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기술적·경험적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와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교회건립·감리 전문기업 히람씨엠(대표 : 김철원 대표)은 지난 14일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인 교회건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축을 준비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50개 교회 100여 명의 목회자 장로 등 교회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김철원 대표가 직접 나서 CM(Construction management)의 정이, 필요성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철원 대표는 교회건축은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교회가 새롭게 성전을 건축하던 중 건축을 못하게 되자 건축물은 경매에 넘어가 이단에게 팔리고, 교회 공동체는 해체되는 사례들을 많이 접했다. 모두 준비 없이 교회건축을 진행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들이다. 건축은 매우 전문적인 분야이다. 교회 안에는 건축 관련 전문가가 없다. 그러다 보니 시행착오가 발생한다”면서 “성도들은 목회자의 리더십에 순종해 피땀 어린 헌금을 내는데, 그 헌금이 다 세어 나간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교회는 철두철미하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건축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성공적인 교회건축을 위한 키워드로 ‘철저한 준비’ ‘형편에 맞게’ ‘좋은 협력자와’를 들었다. 또한 김 대표는 건축으로 인해 목회활동이 중단되는 일이 있다고 지적하며 정말 필요에 따른 건축인지 그리고 여유가 있는 건축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저는 건축 일을 하고 있지만 무조건 교회건축을 부추기는 일은 반대한다. 계획 없는 건축은 어려운 교회를 양산하는 것에 불과하다. 꼭 CM을 통해 안전하게 교회를 건축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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