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제일교회 이우종 장로

‘오직 하나님으로만 사는 해’란 표어 아래 2012년 9월을 달려가고 있는 강화제일교회 서도원 목사는 모범교인으로 이우종 장로(사진 앞)를 추천했다.

이 장로는 목회자에게 순복하며 늘 목회자 편에서 생각하고 섬기는 신앙인이다. 목회자가 소신껏 목회할 수 있도록 모든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작년, 교회 분립 후에는 땅 5백 평을 헌납해 교회가 주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협력했다. 이 장로의 아들 이규민 씨도 아버지의 신앙을 이어받아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을 했다.

농사(인삼)를 지으며 주를 섬기는 이 장로의 삶에 중심은 언제나 교회와 목회자 섬김에 있다. 부인 이윤해 권사도 남편과 함께 충성을 다 하고 있다. 믿음이 매우 좋은 이 권사는 영적 분별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여전도회 일을 지혜롭게 섬기며 잘 이끌어간다.

서도원 목사는 “장로님께서 순종하며 묵묵히 섬기시니 교회의 질서가 잡히고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는 주의 예비하심이라고 확신했다.

낮에는 농사일을 하기에 매우 피곤하고 바쁘지만 저녁시간에는 본인이 운전해 성도들과 함께 교회에 와서 늘 기도를 하는 등 그의 영적인 삶은 모든 교인들에게 귀감이 된다.

사실 이 장로는 지난 10여 년 전 고관절 종양으로 수술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교회 부흥회 때 참석해 치유를 받고 완치되면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형식적인 신앙을 벗어나 굳건한 신앙인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 장로의 어머니는 살아계실 때 눈물의 기도 자였다. 늘 그녀가 기도한 자리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녀의 눈물은 집안 전체를 복음화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섭리하신다’는 강한 확신을 갖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이라고 한다. 그렇다.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준비시키시고 그들을 통해 주의 일을 진행하신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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