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는 지난 8월 30일, 총회본부에서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임원회의를 갖고 조일래 목사와 윤완혁 장로, 두 명의 부총회장이 유지재단 이사회 정상화를 위하여 일주일간 활동하기로 하되 조정이 되지 않을 시에는 ‘유지재단 정상화 대책위원회’를 가동하기로 결의했다.

만약 조정되지 않으면, 재단관리실 직원을 직무유기로 재판위원회로 회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106년차 총회 결의와 달리 유지재단 이사회가 임의대로 선출한 고제민 재단 이사장을 등기 할 시에는 가처분 신청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조정 위원으로 윤완혁 장로(부총회장)와 박현식 목사(총회 서기), 그리고 신옥우 장로(총회 회계) 및 이경우 장로(전 부총회장), 최부강 목사(전 유지재단비리조사특별위원) 등을 임명했다.

한편 총회본부 재정비리·횡령·불법사찰·유언비어 유포 처리를 위한 7인 전권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신청 목사)의 활동을 1개월 연장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사중복음 영성회복기도회를 오는 10월 4일, 11시에 총회본부 예배실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 기도회의 참석 대상은 총회 임원회와 실행위원회, 그리고 총회본부 직원 및 각 부서장들이다.

한편 OMS 연례회의를 계속 진행키로 했고, 오는 10월 5일부터 조일래 부총회장이 인솔해 성결교회 역사유적지 탐방 및 개척예배에 참석키로 했으며, 박현모 총회장의 유럽 순방 보고를 들은 후 디아스포라 선교정책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작은 교회 선교비 지원정책을 위한 지방회 국내선교위원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갖기로 해 작은 교회들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양정규 목사(능력교회) 사모가 백혈병 투병 중이라서 골수이식 수술비 마련을 위해 전국교회에 후원 요청 공문 을 보내기로 했다.

또한 긴급구호단장이 청원한 긴급 상황 시 구호금 모금 사후 승인의 건은 허락됐다. 이번 태풍 피해 대책을 위하여 임원회가 2천만 원을 헌금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세계성결연맹 2012년 3개 분과 대회 준비 실무회의는 남궁태준 선교국장을 참석시키기로 했다.

이번 총회 임원회는 산하 기관들의 하극상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총회의 기강을 바로 잡는 계기가 돼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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