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교회(원팔연 목사)는 지난 8월 26일, 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30가정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4중복음의 세계화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이날 예배 사회는 원팔연 목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선교사 30가정이 깃발을 들고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대표기도는 문은석 목사(전주지방회장)가 맡았고, 윤주한 장로(선교위원회 서기)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박현모 목사(총회장)가 마가복음 14장 66절부터 72절까지를 본문으로 ‘이제는 눈물입니다’는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한국사회는 현재 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바울 교회는 호남 최대 교회로 부흥해 큰 역사를 이뤄 왔다.”며 “오늘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바울교회 성도들은 눈물의 중보 기도를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남궁태준 목사(총회본부 선교국장)는 ‘선교사 소개 및 선교 현황 보고’를 하면서 “총회 해외선교위원회는 1978년 창립된 이후 현재까지 62개국 368가정 691명의 선교사를 파송했고, 현재 52개국 195가정 376명의 선교사가 활동 중”이라면서 “교회 개척과 신학교 설립 등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성결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선위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8년까지 ‘SEND 2028’을 정책 추진 과제로 하여 1천명 선교사 파송, 1백 미전도종족 복음화, 1천5백 후원교회 개발, 1백억원 복지기금 조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현모 총회장이 파송기도를 한 후 파송장을 수여했고, 최동완 장로(선교위원회 위원장)가 선교비 약정서 전달 및 선교사 파송 경과 보고를 했다.

한편 이용규 목사(증경총회장)과 여성삼 목사(총회 해외선교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전병일 목사(증경총회장)와 조일래 목사(부총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또한 임창희 목사(선거관리위원장)의 권면과 이승희 집사(바울교회)의 축가, 그리고 우순태 목사(교단 총무)와 신동조 선교사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끝으로 김필수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바울교회는 이미 해외에 36개국 58가정을 파송했고, 국내 45개 교회를 대상으로 선교하고 있으며, 57개 기관에 선교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30가정 선교사 파송을 한 것은 교단 역사상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행사였다는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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