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부(부장 박욱병 목사)는 지난 7월 26일 총회본부에서 소위원회를 갖고 106년차 사업·예산안을 확정했다.
부장 박욱병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군선교부는 지난 회기 대비 3천만 원이 삭감된 3천 5백만 원의 예산으로 군목활동 지원과 진중합동세례식, 군종장교후보생 지원비, 군종사관후보생 장학금, ROTC 후보생 세례식 등 각종 군선교 사역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총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예산의 대폭 삭감에 의해 전방부대온차나누기, 전방부대위문은 취소·축소하거나 다른 방법을 간구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동시에 군선교부 사업이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에서 청원되어 집행하는 위탁산업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총회 임원회에 예산의 대폭삭감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변하고 예산이 정상적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힘써 가기로 했다.
또한 군선교 사업이 군선교부와 군선교위원회로 이원화되어 있어 그 사업의 집행에 있어 비효율적이고 혼란한 부분이 있어 두 부서가 조화를 이루어 운영의 묘를 발휘해 최고의 효율을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기로 했다.
군선교부는 또 오는 9월 22일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진중세례식 일정과 계획을 세우고 이를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에 후원을 청원키로 하고 세부적인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열리는 진중세례식은 훈련병 2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당일 세례식 진행과 위문품, 전도활동비, 십자가 목걸이 등에 약 2천4백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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