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수난과 교회의 재건, 그리고 한국전쟁의 아픔을 겪던 시기에 태동한 65살의 산곡교회는 하나님이 함께 한 세월의 흔적과 순교의 피를 갖고 있는 교회이다.
이 산곡교회가 소재하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 산곡동은 기계 유 씨 집성촌이다. 이 지역에 대해 장유일 목사(산곡교회)는 “영적전쟁이 치열한 지역이지만 산곡교회는 오늘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사역자와 일꾼을 길러내는 신앙의 모판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고 소개했다.
장유일 목사가 부임한 이후 15년 목회하는 동안 변함없이 담임목사를 섬기면서 마치 부교역자처럼 열심히 동역하는 유윤준·최동진 장로와 이자순 안수집사, 그리고 조동욱 권사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이들에 대해 장 목사는 “이러한 주님의 성실한 청지기들이 있어 열심히 목회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 목사는 유윤준 장로는 항상 목회자의 목회철학에 협조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늘 말씀을 묵상하여 목회자가 지방회와 교역자회, 그리고 총회 농어촌부로 인해 외부 사역을 할 때는 새벽, 수요, 철야기도를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교회학교 부장과 재정을 맡고 있고 바나바 전도대장을 맡아 목회자와 협력 사역을 충분히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오후 예배 후 차량운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장 목사는 최동진 장로가 고향교회를 섬기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최 장로는 신갈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다. 또한 건강이 여의치 못한 가운데서도 자가용으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달려와 본 교회에서 늘 예배를 드린다. 그의 이러한 본 교회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건강이 유지되고, 그의 특별한 열심이 성도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추천했다, 아울러 최 장로는 성가대장을 맡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 목사는 이자순 안수집사에 대해 “성령에 젖어 오전 3시 30분부터 새벽기도를 하고, 주일 장년부 차량운행으로 교인의 발이 되어 헌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는 거듭남의 비밀을 가르치고 있고, 골목길을 누비며 바울 전도대장으로 늘 예수가 우리 삶의 중심이 되도록 지역복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동욱 권사는 산곡동에서 무더위에서도 늘 감사하며 부추 농사를 하고 있다. 젊을 시절부터 교회학교 교사로 수고했고, 교회 일에 있어 솔선수범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산곡교회는 목회자 주변에 숨은 봉사자들과 열정적인 헌신자들이 있다. 이들로 인해 교회가 세워지고, 기도로 무장하고 있으며, 한 영혼을 위해 모든 교인이 구령의 열정을 불태우며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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