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청년아카데미, 기윤실청년TNA, 새벽이슬, 평화누리 공동주최로, 기독청년 70여명이 오는 23일터 27일까지 제주에서 평화순례를 펼친다.
이번 평화순례는 국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 없이 추진되면서 갈등하고 있는 강정마을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정마을은 지난 5년여의 찬?반 갈등으로 마을공동체가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뿐만 아니라 구럼비 바위와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던 붉은발말똥게, 맹꽁이 등 수천 종의 생물종들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이번 순례를 통해 기독청년들은 제주 강정마을에서 울려 퍼지는 평화가 인간들뿐만 아니라 피조세계의 생명권까지 지켜줄 수 있는 온전한 평화가 되길 기도할 예정이다(로마서 8:19).
참가자들은 제주공항에서 강정마을까지 1박2일 동안 평화도보순례를 한 뒤 현지에서 평화특강, 농활, 평화문화제 등을 개최한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