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연 제3회 정기총회
성결교회가 하나로 뭉쳐 응집된 힘으로 한국교회를 정화키로 했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주남석 목사, 이상 한성연)는 지난 7월 6일, 나사렛대학교에서 제3회 총회를 갖고 대표회장에 이영식 목사(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감독), 공동회장에 김두성 목사(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와 박현모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를 선출했다. 대표회장은 예성, 기성, 나성 순서로 맡는다.
이날 임원선거 및 임원 교체를 했고, 회칙 수개정과 분과를 조직한 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임원진 산하에 신학 교육·해외선교·국내선교·사회복지·부흥·평신도·홍보출판분과 등 8개 분과를 조직했다. 또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편 연합수련회를 갖기로 했으며, 3월 첫 주일을 한국성결교회 주일인 '성결인의 날'로 정해 공동 포스터와 공동 설교문을 작성키로 했고, 대규모 연합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임원회에 위임키로 결의했다.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임원 및 분과위원 수련회를 갖기로 했다.
한성연은 교리와 신조가 동일한 한국 내의 3개 성결교회 교단들이 사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3년 전부터 상호교류와 협력을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이날 1부 개회예배의 집례는 이영식 목사(나성 감독)가 맡아 진행했으며, 윤완혁 장로(기성 부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김두성 목사(예성 총회장)가 마가복음 4장 35절부터 41절까지를 본문으로 '사회 속의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교회는 사회에서 예언적이어야 한다.”며 “모범적인 교회로 보여야 하는데, 세상으로부터 오히려 비난을 받고 있으므로 성결교회가 앞장 서 명예 회복을 시켜 존경받는 한국교회를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또한 환영사에서 류두현 목사(나성 증경감독)는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성결을 사모하는 한성연”이라며 “한성연 구성이 한국교회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요셉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는 “한국교회의 중심 역할하는 성결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일래 목사(기성 부총회장)가 “성결교회 이름 값을 하면 하나님께서 한성연을 크게 쓰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세웅 목사(예성 부총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조직된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 대표회장: 이영식 목사 △ 공동회장: 김두성 목사, 박현모 목사 △ 공동부회장: 나세웅 목사, 신치순 장로, 조일래 목사, 윤완혁 장로,, 오세화 목사, 홍경종 장로 △ 서기: 곽일귀 목사 △ 협동서기: 이동석 목사, 유우영 목사, 박현식 목사, 이명섭 목사, 한만응 목사, 박준기 목사, 공재형 목사 △ 회계: 최 철 목사 △ 공동회계: 남상용 장로, 김종상 장로, 신옥우 장로, 김경호 장로, 김영준 목사, 황하성 목사 △ 간사: 조일구 목사, 우순태 목사, 최형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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