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회복과 복음 선포,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교인들의 삶을 변화시킨다.”
이는 함께사는우리교회에 지난 4월 8일,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승진 목사가 주장하는 목회철학이다.
김승진 목사는 취임 후 자신과 목회철학이 같은 정성기 원로목사의 신앙을 계승하면서 열매를 맺기 위해 목회에 전념하고 있다.
이러한 태도에 대해 김 목사는 “한국교회 선배들이 잘 해 온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기본을 부정하면 건물을 세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 유학과 목회를 하면서 조국 밖에서 보니 한국교회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열정과 진취성 등은 한국교회를 따라갈 데가 없다고 전했다.
이런 좋은 전통을 가진 한국교회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 향후  영적 깊이를 갖도록 사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의 목회철학의 포인트는 예배 회복이다. 예배 갱신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나님의 지성적 가르침과 성령의 온전한 능력,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목회할 때, 능력이 발휘되는 것이라는 지론을 주장한다.
그래서 성만찬과 성막, 그리고 예배 회복에 대해 전국에서 초청 받아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충남 서천지역 길산교회(강원구 목사)와 장항제일교회(김기선 목사) 등은 김 목사가 말씀 집회하는 동안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고 증언했다. 곱추였던 민길숙 집사 등은 허리가 펴지는 기적도 일어나는 등 병 낫는 역사가 줄을 이었다.
이처럼 김 목사의 집회는 초대교회적인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동시에 가정이 변화가 된다는 전언이 있다. 집회 후 부부와 부자 관계 회복, 그리고 교인과 목회자 관계가 회복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목사는 "기적은 하나님이 하는 것이며, 예배도 그 분만이 높임을 받아야 한다"며 “말씀의 능력이 드러남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다’고 보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래서 교회는 말씀에 기초한 능력이 체험되어야 하며, 교회를 영적 종합병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회관을 갖고 있다. 그 결과, 말씀 배운 것이 삶에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성경 말씀 그대로 순종해 케리그마 중심으로 목회하면, 능력이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즉 믿음으로 구원 받지만, 행위로 온전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이다. 말씀을 가르쳤으면, 생활 구원이 되어야  존 웨슬리가 말한 진정한 ‘성화 구원’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철저하게 성경적 복음에 충실하면서도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역사를 중시하기에 역동적 목회를 하고 있다.
따라서 예배가 생동감 넘치고, 교인들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며,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목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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